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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

작성자多心|작성시간26.06.19|조회수5 목록 댓글 0

★갯버들★  


인적 끊긴 겨울 강가 그 언덕 위
촉대 비쭉 세워 존재의 의미를 두던
앙상한 갯버들만 미리 보인다.

얼음 덮인 황량한 벌판 한 귀퉁이
모진 바람이라도 불어와 곁에 머물면
피붙이인양 반가움에 몸을 흔든다.

애써 잊으려던 고향의 추억
알량한 기억 속 풍요 모두 사라지고
어머니의 메마른 젖만 남았네.


- 글/성담,임 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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