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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방

자가건과 타가건 수술에 관하여~~

작성자두줄 십자인대|작성시간08.03.27|조회수1,112 목록 댓글 3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이란 전방 십자 인대가 부착하는 대퇴골과 경골에 터널을 뚫어

일정한 두께의 힘줄을 이 터널에 통과시킨 후 뼈에 고정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관절 안에는 전방 십자 인대와 같은 위치에 힘줄이 놓이게 되고 일정 기간의

유합 과정을 통해 이 힘줄은 서서히 자기 인대와 비슷한 조직으로 변화하게 된다.

 

최근 10년 동안 자가건을 쓸 것인가? 동종 이식건을 쓸 것인가?라는 주제는 이 영역에서 중요한

논쟁거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1. 자가건 이식

자기 무릎 관절 주변의 힘줄을 채취하여 인대 대신 사용하는 것으로 주로 앞쪽의 슬개건, 안쪽의

슬괵건 등을 사용하게 된다.

자가건 이식의 장점은

첫째, 자기 몸의 것을 사용하므로 조직 이식에 따른 거부 반응이 없고,

둘째, 동종 이식건에 비해 빠른 시기에 조직이 안정화되어 인대화가 된다.

셋째,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넷째, 힘줄을 떼어낸 부위의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자가건 이식의 단점은

첫째, 비록 적은 부작용이라 하더라도 힘줄을 떼어내면 그 힘줄의 기능에 약화를 초래한다.

   특히 무릎 앞쪽의 슬개건은 쪼르려 앉기가 힘들고 무릎 관절을 많이 구부릴 때 통증을 유발시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쓰지 않고 있으며, 내측의 슬괵건은 비교적 안전하고, 기능 약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릎을 많이 구부린 상태로 힘을 줄 때 근력 약화가

   발생하여 씨름, 유도, 스노우 보드 등의 운동 동작에는 기능적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둘째, 복합 인대 손상의 경우, 이식건을 얻을 수 있는 한계가 있어 적합하지 않다.

셋째, 자기 힘줄을 채취하는데 따른 추가 절개로 수술 상처가 더 커질 수 있다.

   (자가 슬괵건의 경우는 수술 상처가 더 커지지 않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동종 이식건

자가건 사용 대신 죽은 사람의 장기 기증을 통해 얻어진 힘줄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장기 기증을 하지 않으므로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동종 이식건은 대부분

미국의 조직은행에서 처리된 이식건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조직 은행에서 동종 이식건을 처리하는 방식은, 우선 장기 기증자가 염증이나 큰 병 (예를 들어 간염, AIDS, 패혈증 등)

이 없이 장기 이식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무균적으로 조직을 채취한 후, 항생제, 화학물질 등으로 염증 방지를

위한 약물 처리를 시행한다. 이후 필요에 따라 방사선 조사 등으로 AIDS, 간염 등의 Virus를 살균한 후

영하 180도 - 80도 정도의 냉동 온도로 보관한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동종 이식건은 대부분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인정한 안정적인 미국 조직 은행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일단은 미국 내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안정성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동종 이식건의 단점은

첫째, 동종 이식건의 사용에 따른 비용이다.

   현재 이식건 하나 당 160-17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며 전방 십자 인대 단독 손상의 경우 의료 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둘째, 자기 몸의 것이 아니므로 간혹 지연 거부 반응이 있을 수 있고,

셋째, 자기 몸에서의 인대화가 자가건보다 늦어 길게는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자가건의 경우 통상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됨)

넷째, 드물긴 하지만 AIDS, 간염 등의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초창기 사용을 제외하고 힘줄의 경우 최근 이러한 보고는 없는 상태임).

 

동종 이식건의 장점은

첫째, 자가건 사용시 초래할 수 있는 근력 약화,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둘째, 수술 부위 상처가 작고 수술 시간이 적게 걸린다.

셋째, 복합 인대 손상에서 큰 문제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

넷째, 자가건의 경우보다 더 큰 크기의 힘줄을 얻을 수 있어 좀 더 강한 수술을 할 수 있다.

다섯째,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중 다발 인대 재건술을 하기에 적합한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다.

 

3. 필자의 의견과 서울 백병원의 인대 사용 경향

전방 십자 인대 단독 손상의 경우 의료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고가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장단점의 면밀한 비교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서울 백병원의 경우 전방 십자 인대 단독 손상 환자의 90% 정도는 자가 슬괵건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큰 문제 없이 안전하게 수술 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단 무릎 관절의 많은 힘을 요하는 경우 특히 무릎을 구부리며 힘을 주는 일이 중요한 환자들의 경우는 동종 이식건을

사용하여 이중 다발 재건술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운동 선수, 스노우 보드 선수 또는 최상급자, 전문 산악인, 웨이크 보드 선수 등의 경우에는 동종 이식건을

사용하였고, 이런 환자들에게는 고가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의료 보험에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전방 십자 인대 재수술, 복합 인대 손상 (전방, 후방, 후외방 인대 손상 등)

의 경우에도 동종 이식건을 사용하고 있다.

 

                                                        **이글은 네이버 무릎사랑 카페에서 복사해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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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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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erCury★ | 작성시간 08.03.28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네요~
  • 작성자야채참치 | 작성시간 08.03.30 좋은 게시물이네요.. 공지사항으로 하면 좋을 듯.. ^^
  • 작성자둥이0621 | 작성시간 08.04.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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