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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11.21 재밌는 문제가 많네요. 보기를 익살스럽게 낸 문제도 있고... 칠전팔기는 압권입니다.^^ 몇 문제만 보겠습니다. 1.①'예'는 명사이고 '옛'은 관형사입니다. '예로부터', '옛 사람'의 차이지요. 또 '옛집'은 사이시옷이 결합헀다고도 볼 수 있고, '옛 집'의 구조가 한 단어로 굳어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터'는 조사이므로 앞말이 체언이어야 하고 체언과 조사 사이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②'삼가하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삼가다'가 기본형입니다. '잠그다-잠급시다', '가다-갑시다'이듯이 '삼갑시다'가 맞습니다. ③접미사 '째'와 의존명사 '채'의 구별-'껍질도 까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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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11.21 2.어간말음이 'ㄹ'인 용언은 명사형어미/파생접사인 'ㅁ'과 결합할 때 'ㄹ'이 탈락하지 않습니다. 살다-삶, 만들다-만듦, 하지만 모음 어미 앞에선 규칙적으로 탈락합니다. 살다-산, 만들다-만든, 늘다-는, 줄다-준, ②잠그다 담그다처럼 2음절 용언어간의 뒷음절이 'ㅡ'모음으로 끝날 때 모음어미는 그 앞모음에 따라 양성/음성이 결정됩니다. 즉, '담그다, 잠그다'의 담과 잠이 양성모음(ㅏ, ㅗ)이므로 'ㅏ'모음을 취해 '담가, 잠가'가 되고 예쁘다, 기쁘다는 예와 기가 음성모음(정확히는 'ㅏ'와 'ㅗ'를 제외한 모든 모음)이므로 'ㅓ'모음을 취해 '기뻐, 예뻐'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바쁘다는 '바'이므로 'ㅏ'를 취해 '바빠'가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