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의 '많-'이 '많다'에서 어간 '많-'인 건 아시겠죠?
그렇다면 뒤의 '-이'의 정체를 알아보죠..
사전에서 '이'를 찾아보면 무척 많은데..
'많이'의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32 「접사」「1」(일부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많이/같이/높이. §「2」(일부 1음절 명사의 반복 구성 뒤에 붙어)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집집이/나날이/다달이/일일이/낱낱이/겹겹이/곳곳이. § 「참」-히07. |
'많이'는 '많다'의 활용형이 아니라..
'많다'의 어간이자 어근인 '많-'에 접미사 '-이'가 붙은 형태인 거죠..
그러니까 형태소가 2개랍니다..
'깨끗이'에서 '-이'도 마찬가지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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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지현♡(3) 작성시간 07.03.23 아~~활용이라고 밖에 생각 못했어요. 헐~많이를 활용이라 했다니 ㅋㅋ 아는게 그거라서 ^^ 선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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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7.03.23 이제 우리 허미진 회장도 답변 대열에 합류했네.ㅎㅎ 사전에 답이 있다는 사실만 터득해도 굉장한 수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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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꼬리 작성시간 07.03.23 사전이 이렇게 대단한 것을 품고 있을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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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7.03.24 형태소는 최소의 유의(有意)적 단위이다. 여기서 '의미가 있다'는 말이 뭔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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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허미진4(서울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3.24 사전에 다 있다는 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