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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효선 학우님 질문 '않'과 '안'

작성자박우진|작성시간05.07.12|조회수233 목록 댓글 2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즉 않다(아니하다)의 어간입니다.

 

그러니 바로 뒤에 어미가 붙습니다.

않고 않아서 않으니 않을 않지만 않는 않아 않기

이는 각각

아니하고, 아니해서, 아니하니, 아니할, 아니하지만, 아니하는, 아니해, 아니하기의 준말입니다.

 

이에 비해 ''은 그냥 부사입니다.

부사는 용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지요?

그리고 띄어쓰고요.

(버드나무 잎을 뜯으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집에 가? 여기서 자? 돈이 하나도 들어.

여기서 전혀 다른 별개의 두 단어를 '안가? 안자?'처럼 붙여쓰면

된다? 절대 안 된다?

네, 절대 안 됩니다.

띄어쓰기가 안 되어서 더 헷갈리셨을 겁니다. 

 

그러니까 당연한 얘기지만

?+용언일 경우는  ?=''이 되고요,(띄어쓴다)

?+어미일 경우엔  ?=''이 됩니다.(붙여쓴다)

 

문제 내겠습니다. 풀어보세요.

 

이제 그 사람 말은 절대 ? 믿는다. (안/않)

야! 보지도 ?고 어떻게 알아 맞추냐?(안/않)

사랑이 별 거냐? ? 보면 그만이지.(안/않)

공부를 하지 ?고서는 못 견디겠는 걸요.(안/않)

? 먹고 ? 쓰고 키웠더니 찾아오지도 ?는구나.(안/않) 

 

3학년 때 배우지만 이 둘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1.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2.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1번처럼 용언이 한 번만 쓰인 부정을 단형부정,

2번처럼 용언이 두 번 쓰인 부정을 장형부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머리 아플 테니 이쯤에서 정리.

안과 않이 쓰일 곳은 확실히 구분하시겠죠?

 

생각하기1)

그럼 '섭섭하거나 마음이 언찮다'는 뜻의 '안되다'는 왜 붙여쓰고 왜 '안'일까요? 

숙제입니다.

물론 바로 설명할 수 있는 분께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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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효선 | 작성시간 05.07.15 ㅋㅋ 감사합니다... 문제 열심히 풀어봐야겠네요...^^ 쳇 용어를 많이 쓰다 보니..정말 헷갈릴때가 넘 많아요..국문학 공부한다는 저도 이런데.. 정말 걱정이에요...
  • 작성자전영복 | 작성시간 06.06.02 '안되다'는 별도의 형용사이니 띄어 써서도 안 되고, '않'은 더더욱 쓰면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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