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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 (아이러니 , irony)

작성자김지연 (경기포천4)| 작성시간08.02.11| 조회수1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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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채원(4) 작성시간08.02.11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슬픈 천명'의 시인으로서 글 이외의 방법으로는, 암울한 현실에 직접 나서 싸울 수 없는 무력감이나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큰 어려움 없이 유학까지 했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조국의 처지에 대한 지식인으로서의 자괴감 등으로 나타난 '부끄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 해서 그의 인생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었음은 그의 작품에서 '부끄러움'으로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2.11 오~ 기다렸다는 듯 강한 어조의 글쓰기.ㅎㅎ 지연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일제의 --- 시대적 상황에서 시인에게 '시 쓰는 일'이 쉬웠을 리 없습니다. 그렇지만 시 쓰는 일밖에 할 수 없는 자신에게 시가 '쉽게' 써진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반어 중 어느 쪽일까요? 다른 해석은 없나요? 역설이나 다른 해석을 하고 싶으신 분~//채원 님도 부끄러움의 미학에 대해 일반적인 내용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2.11 아.. 하나, 국어학 문제들도 그렇듯이 여기서도 인용한 출처는 정확히 밝혀주시고 되도록 교과서에서 인용하는 게 좋겠지요?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2.12 3-2학기 현대시론을 봤어요. 여기서는 구조적 아이러니와 상황적 아이러니를 별개로 놓고 설명을 하네요. 긴 내용이라 굳이 옮기진 않겠습니다. 지금 일반적인 정리 수준에서 너무 무난하게 마무리가 되는 것 같은데 다르게 접근해 보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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