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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기]문장 바르게 고치기2-마무리

작성자박우진|작성시간08.03.14|조회수327 목록 댓글 34

이건 좀 쉽지 않을까요?

 

 

2. 누구나 대기업의 입사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ㄱ. 누구나 (목적절)(을) 알고 있다.

ㄴ. 대기업의 입사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가?

 

주절인 ㄱ에 목적절 ㄴ이 안긴 구조입니다. ㄱ은 아무 이상이 없고 ㄴ은 어떨까요?

ㄴ을 진술문으로 바꿔봅시다.

 

ㄷ.대기업의 입사 시험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상하지 않나요? 그럼 다른 문장을 비교해 볼까요?

 

ㄹ. 공천 심사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그래도 모른다면? ㄷ에서 부속성분(관형어나 부사어)를 제거해 봅시다.

 

ㅁ.시험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찾아보세요.

자 그럼 일단 여기까지~

 

이어집니다.

ㅁ에서 시험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니... 이게 말이 안 되지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것(사람)은 '시험'이 아니라 취업준비생이겠지요. 오히려 시험이 곧 관문인 셈입니다. 즉 ㄴ과 ㄷ을 참고하면 목적절의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은 것이지요. 고쳐보겠습니다.

 

ㅂ.누구나 대기업의 입사시험이 얼마나 어려운 관문인지 알고 있다.

ㅅ.누구나 대기업에 들어가려면 얼마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ㅂ은 주어인 '대기업의 입사시험이'에 맞게 서술어를 '어려운 관문'으로 고친 것이고 ㅅ은 서술어인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지'에 맞게 주어를 고친 것입니다. ㅅ의 목적절에 주어가 없는 이유는 중복되는 주어 '누구나'로 볼 수도 있고 상식적으로 아는 일반적인 주어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다듬어 보겠습니다.

 

ㅇ.누구나 대기업의 입사시험이 얼마나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인지 알고 있다.

 

조금은 불편한 '누구나 알고 있다'를 없애 보고 싶지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해봅니다.

 

다음부터는 문제를 더 쉬운 걸로 내야 할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ㄹ을 다시 가져옵니다.

 

ㄹ. 공천 심사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이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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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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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3.16 맞소. 주어와 서술어의 일치에 대해 좀 아시겠소?
  • 작성자정은주(울산 3) | 작성시간 08.03.17 좀 쉽지 않겠냐고 하셨지만 저는 문장 구조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역시나...ㅠㅠ 관련 자료가 카페 어디엔가 있는지요?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3.17 관련 자료는 그동안 국어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면서 쌓아오고 앞으로 쌓아갈 모든 것들에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원하신다면 한번 목록을 뽑아 따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 작성자성고운(3) | 작성시간 08.03.17 주어가 서술어한테 총알을 발사하는 것 같아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생각보다 많은 문장들을 잘못 사용하고 지냈네요.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3.17 우선 관심이 중요합니다. 한걸음 내딛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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