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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복합어에 대해 두 가지 질문 드립니다. *_*

작성자산수유| 작성시간08.03.16| 조회수3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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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3.16 등록을 눌렀는데 지워졌어요. 컥... 1.맞게 생각하셨습니다. 복합어는 한 단어지만 구는 일정한 관계를 맺는 두 단어 이상을 말합니다. <복합어-어린이, 곁눈질, 오르내리다, 구-어린 사람, 이 모든 사랑, 가고 싶다> 복합어는 사전에 오르지만 구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구구성이다가 한 단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우리나라, 돌아가다 등) 언어는 계속 변하니 지금 이 순간에도 구에서 단어로 그 지위가 이동하고 있는 것들은 사전에 실리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려운 문제지요. 그래도 학부에서 복합어와 구의 기준은 언제나 '사전'입니다.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3.16 2.'오줌싸다', '팽이치다'도 사전에 없고, '치기', '싸개'도 사전에 없습니다. 사전에 있는 '싸개'는 '싸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화한 단어가 아니라 '똥싸개' 오줌싸개'의 준말인 '싸개'입니다. '오줌싸개'와 '팽이치기'의 뜻은 '오줌을 싸는 사람'과 팽이를 치는 행위(놀이)입니다. 이는 [[오줌을 싸는][사람]], [[팽이를 치는][행위/놀이]]로 분석됩니다. 그래서 의미적으로 [오줌싸-]와 [팽이치-]라는 통사적 구성(목적어+동사)이 단어형성을 위해 '어근'의 지위를 얻은 다음 접미사 '-개'와 '-기'가 결합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사적 어근이라고 합니다.(표준국어문법론 219)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3.16 다시 말해 예와 같이 합성어의 파생인지 파생어의 합성인지 판단이 어려운 복합어의 경우, 그 내부에 합성어가 아니더라도 통사적으로 존재하는 구성을 상정할 수 있다면(오줌 싸-, 팽이 치-) 이를 합성어근으로 하여 접미사가 결합한 파생어로 봅니다. 답이 되었는지요? 바생 책을 보니 66쪽에 질문하신 (37가)는 (39)예문 설명을 참고하십시오. 혼동하신 대로 (37가)의 설명에서 <'합성어'에 접사가 붙어서~>는 기술상의 작은 흠일 수도 있겠네요.
  • 작성자 산수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3.16 우진선배님, 신속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이해가 된다기 보다는 이해하려고 합니다.ㅎㅎ 그런데 표준국어대사전에 '팽이-치기', '오줌-싸개'로 되어 있는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하나요? (사전보는 법을 잘 몰라서요.)
  • 답댓글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8.03.16 사전의 '-'표기는 직접성분분석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전에서는 이 단어들을 합성어로 보고 있고 교재와는 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한 셈이지요. 언어현상에 대한 해석이 모두 하나의 답만 있다면 편하겠지만... 그것이...;;
  • 답댓글 작성자 산수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3.17 아~~ 그렇군요. 뭔가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선배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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