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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기

작성자고진미|작성시간09.01.09|조회수347 목록 댓글 1

바른 국어 생활과 문법 - 재귀대명사로 부르는 자기를 설명하는 문장에서

'자기'가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나온 예문입니다.

 

철호가 그 학생에게 자기 옷을 입혔다.

 

사동문임을 알 수 있는 위 문장은 문장성분으로 확인해 본다면

주어 철호가 목적어인 옷을 사동사 입히다이고

주체는 철호인데 자기 옷을 입히는 행동을 했다고 보면 주동사이고

'자기' 옷을 에서 학생의 옷 즉 학생 자기 옷을 입게 했다면 사동사로 보면 틀릴까요?

타동사로 볼 수 있는 입혔다' 타동문과 사동문으로 보면 안된다면 '자기'는

중의적인 뜻으로 볼 수 없지 않나요?

철호의 옷이든 학생의 옷이든 주체인 철호가 입히니까 그~에게 하는부사격조사로 보고

서술어 입히는 것을 받게만 한정했다고 생각해서요.

중의적인 '자기'로 나타내는 예문에는 어울리지 않나해서요.

문장의 '그'가 '자기'의 중의적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헷갈립니다.아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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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9.01.10 사동문 맞고 '입혔다'는 사동사입니다. 여기서 재귀대명사 '자기'는 주어인 '철호'를 가리킬 수도 있고 여격어인 '그 학생'을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그에 따라 피사동 사건이 '그 학생은 자기 옷을 입었다'일 수도 있고 '그 학생은 철호 옷을 입었다'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사동주 '철호'가 개입하여 사동문이 만들어질 때 '철호 옷'도 '자기 옷'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중의성을 띄게 됩니다. 즉, 재귀대명사 '자기'는 문장의 주어 이외의 성분도 재귀적으로 지시하는 기능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중의적 해석과 이 문장이 사동문인 것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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