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읽는 중
'쓰여진'이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째 나와서 무척 궁금합니다.
'글이 쓰인 시대' 또는 '글을 쓴 시대' 라고 해야 올바른 것 같아서요.
'글이 쓰여진 시대에 따라서' -> 에서 '쓰여진'도 올바른 표현인지요?
'좋은 글이 써졌다' 는 말이 되는지요.
가르쳐 주십시오. 늦은 밤에 확인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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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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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9.12.09 교과서나 언어규범에서는 '쓰여지다', '잊혀지다' 등의 이중피동을 되도록 쓰지 말 것을 권고하지만, 쓰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적용되느냐에 따라 또는 문장에서의 쓰임에 따라 달리 접근해야 할 듯합니다. <'쓰여지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또는 올바른 표현입니다>란 말을 제게서 꼭 들으셔야 속시원한 답이 되는 건 아니겠지요?^^ '쓰여지다'를 '쓰이다'로 바꾸어도 자연스러우면 '쓰이다'로 쓰십시오.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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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수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2.09 시문의 묘미를 감상할 때는 간과(看過)하는 부분인데,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