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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10.05.26 이제야 보게 됩니다. 설명은 복잡하나 내용은 간단합니다.
장형부정문의 '-지'는 부정서술어인 '않다, 못하다, 말다'가 어휘적으로 요구하는 것이어서 변형생성문법적인 방법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더 풀어보면 어휘적으로 요구하는 어휘선택의 측면이란 어떤 어휘가 어떤 특정한 조사나 어미나 어휘 등을 요구한다는 말입니다. 변형생성문법적 시각에서 부정문을 바라보는 견해는 단형부정문을 기저에 설정하고 이것이 변형을 통해 장형부정문이 생성된다고 설명하려 합니다. 그래서 '하다'를 도입한다든가 하는 변형규칙을 설정해야 하는데 단형부정문에서 나타나지 않는 '-지'를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
작성자 김수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5.26 아, 그러니까 장형부정문의 '-지'는 단형부정문과 통사적인 어떤 관련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것이다. 그리고 '아니하-'는 두 단위로 취급된다.
단형부정문과 장형부정문이 비슷한 의미이기는 하지만, 문장의 구성자체가 동일하다거나 그 의미가 동일한 것이 아니므로 장형부정문의 '-지'는 어휘선택의 자질에 해당하는 것이지 문법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이죠.
결국 저의 말이 선배님 말씀 그대로이군요. 복잡한 것 같지만 간단하고요.
눈 앞의 뿌연 안개가 사라진듯 시야가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