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묻고 답하기

바생 2010 기출, 68, 69번 문제 질문에 대한 답변

작성자박우진|작성시간10.07.05|조회수298 목록 댓글 1

어느 학우님에게서 질문을 받았는데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또 여 글 보고 용기 내어 다른 문제를 질문하는 분도 계실지도 모르구요.

 

68번 다음 중 피사동 사건이 능동 표현으로 상정되는 것은?
① 어머니가 철수에게 밥을 먹인다.
② 형이 동생에게 집에 가도록 설득했다.
③ 형이 동생을 교육시켰다.
④ 아저씨가 끊어진 전선을 연결시켰다.

 

피사동사건은 시킴을 당하는 인물인 피사동주를 주어로 하는 문장을 말합니다.(322-323)

 

① 어머니가 철수에게 밥을 먹인다.

=>철수가 밥을 먹는다.(능동 표현)
② 형이 동생에게 지비에 가도록 설득했다.

=>피사동 사건이 들어 있지 않음

(322쪽-내포된 명령을 가지는 간접화법구성은 일반적으로 사동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피사동사건이 아닌 '집에 가라'라는 명령 자체가 들어 있는 것이다.)

③ 형이 동생을 교육시켰다.

=>동생이 교육되었다.(피동 표현)
④ 아저씨가 끊어진 전선을 연결시켰다.
=>끊어진 전선이 연결되었다.(피동 표현)

 

이 문제는 '사동문인 문장'을 묻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피사동사건이 능동 표현으로 존재해야만 사동문이니까요.

전형적인 사동문은 ①입니다.


69번 단형 사동문에 대해 장형 사동문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은?
① 목동이 소에게 풀을 뜯기었다.
② 동생이 형을 살렸다.
③ 친구가 책을 숨겼다.
④ 아이를 의자에 앉혔다.

 

① 목동이 소에게 풀을 뜯기었다.

=>목동이 소에게 풀을 뜯게 했다.
② 동생이 형을 살렸다.

=>동생이 형을 살게 했다.
③ 친구가 책을 숨겼다.

=>친구가 책을 숨게 했다.(X)
④ 아이를 의자에 앉혔다.

=>아이를 의자에 앉게 했다.

 

가장 어색한 문장은 ③입니다. 의미론적으로 문장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장형사동은 보통 간접사동의 의미를 가지는데 

간접사동이란 사동주가 직접 피사동사건에 관여하지 않고 피사동사건을 명령하는 것을 말합니다.

'책'은 무정물로서 '친구'의 명령을 받고 스스로 숨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혜경 | 작성시간 10.07.05 문법은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것이 기본인 것 같아요. 피사동사건에 대한 이해만 했다면 쉽게 풀수 있는 문제인 것을... 아무튼 이번 바생 시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박우님 선배님의 도움이 매우 컸다는 것 강조하고 싶네요. 고마웠어요, 선배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