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른한테 존경스럽다.. 하는 말이 될까요?? 국어학 파고들기 찾아봐요. 단어로만 나와있고.
언어예절에서는.. 아님 비슷한 연배끼리 쓰는 단어거나.. 존경하다 는 말이 될거같은데 존경스럽다..꺄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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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12.03.19 '-스럽다'가 '그러한 성질이 있다'는 뜻이라서 '존경스럽다'와 '존경하다'는 그만큼의 의미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쓸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써서 안 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두 말의 차이가 단지 '나이'에 따라 구별되는 것 같지도 않구요. '아버지, 저는 아버지가 참 존경스럽습니다.', '형, 저는 형이 참 존경스러워요.' 이런 예들도 적절한 맥락이 주어지면 윗사람한테 써도 다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바깥공부 때도 잠깐 얘기했지만 '존경스럽다'가 '존경하다'에 비해 존경의 정도가 덜한 것으로 느껴져서 어른한테 쓸 때 약간 어색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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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정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19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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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속리산 작성시간 12.04.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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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종일 작성시간 12.06.10 녜,적절한 질문을 적절하게 답해주셔 감삽니다. 증말 부주의한 말한마디가 얼마나 상처를 내는지, 국어를, 아니 언어가 무서워 왼통 발딛는 지체가 지뢰이듯 언어 자체가 지뢰밭 같은 세상사. 수화를 배우면 어떨까 하는 세상사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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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최정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7.04 수화요?? 그건 손말이니까 말 보단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