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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때(에)는 차이가 궁금합니다.

작성자백승기(대전)|작성시간12.06.05|조회수987 목록 댓글 5

다른 비교/대조의 상황이 없는 경우 좀 어색함이 들어서 어떤 제약이 있는 것 같은데..

제약이 있는 것이 맞는지요?


예) 난 대학생 때/때는(?) 난 결혼을 했다. (난 결혼을 하지 않다는 대조적은 상황이 없어서 제 생각에는 어색해 보입니다.)

     난 대학생 때/때는 많은 사람들이 20대 결혼을 했다. (지금은 20대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대조적인 의미가 내포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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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12.06.06 정확한 예문인가요? 종속절에서 '는'은 제약이 많습니다. 맨 앞의 '난'이 둘 다 '내가'가 아닌가요?
  • 작성자노정화 | 작성시간 12.06.10 내가 대학생 때 결혼을 했다.
    내가 대학생 때는 결혼을 했다. ->두 번째 문장도 쓰이나요?
    내가 대학생 때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결혼을 했다.(이 경우는 대조의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것... 맞나요?
    내가 대학생 때는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결혼을 했다.(지금은 20대에 결혼하지 않는 다는 의미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12.06.12 질문하신 분이 글 올리면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 같아서 다시 질문을 수정하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후행절이 뭐든 간에 '내가 대학생 때'와 '내가 대학생 때는'의 차이는 당연히 '는'에 있겠죠. 생각하신 게 대체로 맞습니다. 보통 '는'의 대표적인 의미를 '대조'와 '주제'로 보는데, 주제로 본다면 지금은 20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대조의 의미가 두드러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조나 주제는 대체로 문맥으로 파악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 가to the영 | 작성시간 12.06.13 쌩뚱맞은 말이지만...
    우진 선배님은 이런게 그냥 생각이 나시는 건가요? 아님 '전과(?!ㅋㅋㅋ)'같은게 있는 건가요? ㅎㅎㅎㅎ

    곁눈질로 문답을 보다가 감탄만(!) 하고 갑니다. ^^
  • 작성자노정화 | 작성시간 12.06.13 조사는 별거 아니라고 무시했는데 알면 알수록 깊은 바닷속을 헤엄쳐다니는 기분이에요. 너무 깊어서 빛이 하나도 없는 곳을 더듬어 다니는 느낌.. 언젠간... 우진선배님같은 경지에... 언젠간 오겠죠? 어둠속에도 잘 찾는 그날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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