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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정화 작성시간13.07.23 '드물다'는 활용시 '-니, -는' 등과 결합하면 'ㄹ'이 탈락되는 용언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보이는 용언들과 비교해 보시면 어떤 것이 맞는 지 알 수 있어요. (울다; 울고, 울면, 우니, 우는, 울므로, 우나) (갈다; 갈고, 갈면, 가니, 가는, 갈므로, 가나) (드물다 : 드물고, 드물면, 드무니, 드문, 드물므로, 드무나)
위 용언들의 'ㄹ'탈락 현상은 'ㄴ' 앞에서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우리말의 음운현상 때문입니다. 우리는 'ㄹ'과 'ㄴ'을 연이어 발음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ㄴ'앞 'ㄹ'을 탈락시키고 발음하는 것입니다. 물론 자음동화 현상처럼 한 쪽을 선택하여 발음하기도 합니다. (칼날[칼랄], 신라[실라]) -
작성자 이진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7.24 아~ 그럴 때 'ㄹ'이 탈락되는 거군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근데 예를 들어주신 동사를 보니 더 궁금한데요, 그렇다면 '-므로'와 '-으므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이형태인가요? 아님 둘다 통용되는건가요?
'갈므로'와 '가르므로'를 비교할 때 '갈-'에 '-으므로'가 붙은걸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갈다'와 '가르다'의 차이로 봐야하나요? 아래 예문 들어볼게요.
영희는 제때 밥을 안해주면 (울므로, 울으므로, 우르므로) 점심때까지는 와서 챙겨줘라.
저 사람은 낫을 (갈므로, 갈으므로, 가르므로) 농사꾼인 것 같다.
편을 (가르므로, 가름으로) 네편 내편 나뉘었다.
그런 일은 (드물므로, 드물으므로, 드무르므로) -
작성자 이진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7.24 괄호안에 예중 사용 가능한 것은 어떤거죠?
편을 갈므로는 이상한 거보니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낼 땐 '가르다'는 '가르므로'로 쓰고 수단이나 방법으로 나타낼 땐 '가름으로'라고 쓰는건가요?
자꾸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드물므로'를 어색하게 느낀건 '드무므로'가 아닌 '드물으므로' 혹은 '드무르므로'가 자연스럽다고 느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틀리기 쉬운 발음의 어휘를 모아놓은 곳이나 자료를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을까요?
예를들면 '안간힘'[앙까님], 늦깎이[느까끼]등등요.. -
작성자 이진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7.24 ①의 경우 '울므로', '갈므로', '드물므로'가 설명이 안되며,
②의 경우 '-므로'가 어간이 자음으로 끝나든 모음으로 끝나든 쓸 수 있는 형태라고 하면 '으므로'는 필요없게 된다.③의 경우 '-므로'가 필요없게 되어 '울으므로', '갈으므로', '드물으므로' 등으로만 써야 된다.
④의 경우에는 '-므로'와 '-으므로' 둘 사이에 의미상이나 용법의 차이가 없게 된다. 그런데도 두가지를 사용하는건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경제성이나 효율성을 고려해 변화해 온 언어의 성질에 위배된다.
입니다. 혼자 힘으로는 명쾌한 답이 안나오네요. 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