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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2004 바른 국어생활과 문법 기출문제 풀이

작성자박우진|작성시간06.02.16|조회수1,557 목록 댓글 7

2003기출 풀이에 대해 학우님들이 도움이 되셨는지 잘 모르지만

용감하게 2004년 것도 풀이해 봤습니다. 

 

 1. 국어의 문법적 특성을 형태적 특성과 통사적 특성으로 나눌 때, 다음의 설명이나 예문이 잘못 연결된 것은?

   ① 국어는 교착어(또는 첨가어)에 속한다. → 형태적 특징

   ② “영희가 꽃에/*꽃에게 물을 주었다.” → 형태적 특징

   ③ 국어는 동사와 형용사의 활용이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진다. → 통사적 특징

   ④ 국어의 수식 구성에서 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 앞에 온다. → 통사적 특징

해설-------------------------

2003풀이에서 자세히 적었으니 간단히 말하면

단어 품사 등에 관련된 특성이 형태적 특성이고

문장성분 어순 구조 등에 관련된 특성이 통사적 특성입니다.

①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측면에서 교착어라고 합니다.

②유정명사 무정명사의 구별입니다. ③품사 이야기니까 형태적 특성입니다.

④수식어 통사적 특성 맞습니다.

답-----③------------------- 


 2. 형태소와 관련된 다음 설명 가운데 적절치 않은 것은?

   ① 형태소는 “최소의 유의적 단위”로 정의된다.

   ② 국어에서 용언의 어간은 모두 의존 형태소에 속한다.

   ③ ‘예, 앗, 여보’ 등의 감탄사는 자립 형태소에 속한다.

   ④ ‘오솔길’은 유일 형태소이다.

해설------------------------

함정이 있습니다. 오솔길은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이고

‘오솔’이 유일 형태소이지요.

답④-------------------------

 3. 다음 예문은 몇 개의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는가?

    

높은 하늘이 하루하루 푸르러만 갔다.

   ① 9개                      ② 10개

   ③ 11개                     ④ 12개

해설---------------------------

‘푸르러만 갔다’만 해결하면 되겠죠?

1.푸르러만 ‘만’은 보조사입니다.

보조사는 체언뿐만 아니라 부사 용언 등에도 두루 쓰일 수 있습니다.

(가고 싶었다. 빨리 와라)

그럼 ‘푸르러’를 어간과 어미로 나눠보십시오.

먼저 ‘푸르러’의 기본형은 ‘푸르다’이지요.

그럼 ‘푸르러’에서 ‘푸르’를 빼면 뭐가 남지요?

‘러’! 하지만 ‘러’라는 어미는 없습니다.

다만 불규칙 활용을 했을 뿐이고 결합한 어미는 ‘어’입니다.

‘갔다’는 ‘가+았+다’이고요. 정리하면,

높-(형용사) -은(관형형 어미), 하늘(명사), -이(주격조사), 하루(명사), 하루(명사),

푸르-(형용사), 어(부사형 어미), 만(보조사), 가(동사), 았(선어말어미), 다(종결어미)

답 ④---------------------------

 4. 다음 중 불규칙적 교체에 해당하는 것은?

   ① 값+만 → [감만]          ② 듣+어 → [드러]

   ③ 꽃 →  [??]               ④ 묻+는 → [문는]

해설-----------------------------

불규칙 규칙적 교체의 기준은 음운규칙상 필연적인 교체인지 아닌지입니다.

즉 ‘값’은 ‘만’ 앞에서 ‘감’으로 소리 날 수밖에 없고, ‘묻는’과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듣+어’는 얼마든지 ‘드더’라고 발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규칙 교체입니다.

답-② ----------------------------


 5. 다음 중 ‘읽다(讀)’의 어간인 ‘읽-’의 이형태가 아닌 것은?

   ① /읽-/                     ② /익-/

   ③ /??-/                     ④ /잉-/

해설------------------------------

읽는[잉는], 읽어라[일거라], 읽지[익찌]

답③-------------------------------

  

 6. 다음 단어 가운데 접사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은?

   ① 덧신                      ② 고무신

   ③ 치뜨다                    ④ 막히다

해설-------------------------------

고무와 신은 원래 명사들이죠?

-덧버선, 덧니, 덧나다 -막히다, 잡히다, 넓히다 -치솟다, 치밀다

답② ------------------------------


 7. 다음 단어의 정의에서 (  )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말은?

    

단어는 그 내부에 (    )을(를) 둘 수 없고 다른 단어를 끼워 넣을 수도 없는 의미 단위로서, 그 앞뒤에는 (     )도 둘 수 있고 다른 단어도 둘 수 있다.

   ① 음소                      ② 강세

   ③ 휴지                      ④ 억양

해설 ----------------------------

 설명이 필요없는 계속 출제되는 문제입니다. 

답③-------------------------------


 8. 다음 중 IC(직접구성요소) 분석이 올바로 된 것은?

   ① 시부모 : 시+부+모    ② 높낮이 : 높+낮이

   ③ 눈웃음 : 눈웃+음    ④ 불꽃놀이 : 불꽃+놀이

해설 ------------------------------

50쪽 예문 그대로입니다.

IC는 제일 먼저 갈라지는 두 구성요소입니다.

일단 ①은 세 개로 나눴으니 아예 자격박탈

②높낮+이 ③ 눈+웃음

답 ④  ------------------------------


 9. 다음 중 비통사적 합성어만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접칼, 굶주리다, 붙잡다    ② 작은형, 본받다, 늦더위

   ③ 새해, 맞절, 꺾쇠          ④ 첫사랑, 겁나다, 얕보다

해설 ------------------------------

  통사적 합성어는 그 결합방식이 구의 배열방식과 같은 합성어입니다.

즉 결합한 두 요소들을 떼어놓아도 문장 속에서 존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용언과 용언이 결합한 합성어에서는 앞 용언에 어미가 결합된 형태이어야만 통사적 합성어가 됩니다. 그런데 이 용언이 어미가 없이 바로 뒤 용언이나 체언과 결합한 합성어가 비통사적 합성어입니다.

용언의 어간이 어미 없이 그대로 결합한 합성어들을 우선 찾아봅시다.

(접다 굶다 붙다 늦다 맞다 꺾다 얕다)

만일 위 예문들이 통사적 합성어가 되려면 접는칼, 꺾은쇠, 붙어잡다 등으로 바뀌어야겠죠. 

그 외는 다 통사적 합성어입니다.

본받다(목적어+동사) 겁나다(주어+동사) 우리말 배열과 맞죠?

조사는 문장에서 얼마든지 생략 가능하니까요.

작은형(용언의 관형형+명사) 새해, 첫사랑(관형사+명사) 마찬가지고요.

답① -----------------------------------


10. 다음 중 품사 분류의 기준이 되기 어려운 것은?

   ① 형태                      ② 구조

   ③ 기능                      ④ 의미

해설--------------------------

이것도 단골로 나오는 문제입니다.

구분하는 순서대로 형태 기능 의미입니다.

답②-------------------------- 


11. 단어를 가변어와 불변어로 나눌 때 가변어에 속하는 것은?

   ① 형용사                    ② 조사

   ③ 감탄사                    ④ 관형사

해설-------------------------------

형태가 변하는 단어는? 동사와 형용사이죠?

단어를 가변어와 불변어로 일차 분류하는 것이 바로 10번 문제의 형태에 의한 분류입니다.

답① ------------------------------


12. 관형사와 접두사에 관한 다음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관형사와 접두사는 뒤에 오는 체언과 관련을 가진다.

   ② 관형사와 체언 사이에는 다른 요소가 들어갈 수 있다.

   ③ 접두사와 체언 사이에는 다른 요소가 들어갈 수 없다.

   ④ 관형사와 접두사는 모두 체언 앞에 제약 없이 두루 쓰일 수 있다.

해설 ---------------------------------

① 관형사는 뒤에 오는 체언을 수식하고 접두사는 단어 앞에 결합하므로 관련 있음.

② 완벽히 자유롭진 않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 저 악의 무리들  

③ 한 단어가 되었으니 당연히 다른 요소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④ 수사와 대명사 고유명사 앞에서는 여러 제약들이 있습니다.

  세 박우진, 모든 그들, 헌 삼 등등

답④ --------------------------------------


13. 부사에 관한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부사는 용언 이외에도 다른 부사나 관형사, 체언 등을 수식할 수 있다.

   ② 부사는 관형사에 비해 수식의 위치가 좀더 자유롭다.

   ③ 부사를 성분 부사와 문장 부사로 나눌 때, 성분 부사에는 성상 부사, 부정 부사가 속하고, 문장 부사에는 지시 부사, 접속 부사가 속한다.  

   ④ ‘과연, 설마, 아마’ 등은 양태 부사에 속한다.

해설---------------------------------

117,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분부사-문장의 한 성분을 수식 문장부사-문장 전체를 수식

지시 부사는 문장 전체를 수식할 수 없습니다.

답③---------------------------------- 


14. 다음 문장 성분 가운데 문장의 주성분에 속하는 것은?

   ① 독립어                    ② 관형어

   ③ 부사어                    ④ 보어

해설---------------------------------

주성분은 문장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

즉 서술어 자신과 그 서술어가 꼭 필요로 하는 성분입니다.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아니다, 되다 용언들은 보어를 꼭 필요로 합니다.

너는 사람도 아니야. 착한 사람이 되어라.

답④----------------------------------- 


15. 다음 밑줄친 문장 성분 가운데 학교문법에서 보어로 인정되는 것은?

   ① 나는 그를 친구로 삼았다.

   ② 철수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니?

   ③ 토끼는 앞발이 짧다.

   ④ 우리의 생각은 너희와 달라.

해설 ---------------------------------

14번과 연결되는 문제네요. 아니다와 되다

‘친구로, 너희와’는 부사어이고 ‘앞발이’는 주어입니다.

답②-----------------------------------

   

16. 다음 예문에 쓰인 조사 ‘와/과’의 통사적 기능이 다른 하나는?

   ① 창호 영수는 둘 다 모범생이다.

   ② 철수는 영희 사이좋게 지낸다.

   ③ 씀바귀 민들레는 비슷하다.

   ④ 인생은 뜬 구름 같다.

해설----------------------------------

공동격조사와 접속조사의 구별입니다. 150~2쪽

즉 접속조사는 두 문장으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창호는 모범생이다. 영수는 모범생이다.

그리고 공동격 조사는 ‘와’와 결합한 단어를 비교하는 단어와 위치를 바꾸어도 됩니다.

영희철수는 사이좋게 지낸다. 민들레는 씀바귀 비슷하다. 뜬 구름인생은 같다

답① -----------------------------


17. 다음 중 보조사와 그 의미 기능이 전혀 잘못 짝지어진 것은?

   ① 은/는 : ‘배제’ 혹은 ‘대조’의 의미

   ② 만 : ‘단독’이나 ‘오직’의 의미

   ③ 조차 : 화자가 기대하지 못한 일에 쓰임

   ④ (이)나 : 최상의 선택을 한 경우에 쓰임

 해설---------------------------------

노래방에나 가자. 떨어지지나 말아라.

(최상이 아니라 차선의 선택일 때입니다.)

163~173까지 개념들 잘 정리해 두세요.

(이)나는 과장이나 강조의 의미도 있습니다.(10년이나 되었구나)

답 ④----------------------------------


18. 국어 종결어미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① 종결어미는 문장의 선조적 구성을 완성해 주는 어미이다.

   ② 종결어미는 문장의 유형을 결정해 준다.

   ③ 종결어미는 상대경어법을 나타내 준다.

   ④ 종결어미는 시제를 표시해 준다.

해설---------------------------------

178쪽~

시제는 역할을 하는 시제 선어말 어미가 따로 있습니다.

답④--------------------------------


19. 아래의 예문 가운데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하는 표현으로서 잘못된 것은?

   ① 올림픽 대표팀, 장도에 오르다.

   ② 누구를 위한 보험인가?

   ③ 아래의 질문에 알맞은 답을 골라라.

   ④ 우리 모두 통일의 길로 나서자.

해설 --------------------------

절대문에 대한 문제입니다.

‘골라라’는 ‘아라’어미가 결합된 ‘해라’체입니다.

‘고르라’로 고쳐야 합니다. ‘해라’와 ‘하라’의 차이를 생각하십시오.

답③-------------------------- 


20. 전성어미에 대한 설명 가운데 옳은 것은?

   ① 명사형 어미에는 ‘-(으)ㅁ’과 ‘-슴’, ‘-기’와 ‘-지’가 있다.

   ② ‘때문, 전(前), 마련’은 ‘-기’ 명사절을 취하고, ‘까닭, 법, 후(後)’는 일반 관형절을 취한다.

   ③ 관형사형 어미 ‘-는’이 형용사에 결합하면 비과거의 의미기능을 나타낸다.

   ④ 관형사형 어미는 동사와 형용사에 연결될 때 그 쓰임에 차이가 없다.

해설 --------------------------

①슴이 아니라 음입니다.(죽음, 먹음)

③형용사에 ‘-는’은 결합할 수 없습니다. (아름답는, 곱는, 작는)

④차이 있습니다. 196,7쪽 참고

②은 찬찬히 예문을 만들어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답②-------------------------------------

21. 인용절을 관형절로 취할 수 있는 표제명사로만 이루어진 것은?

   ① 믿음, 주장, 사건, 까닭     ② 가능성, 사실, 모습, 준비

   ③ 소문, 질문, 명령, 계획     ④ 사건, 준비, 것, 까닭

해설 -----------------------------

이건 책을 꼼꼼히 봐야 알 수 있습니다. 200쪽

그래도 확실히 안 되는 것들을 제외시켜 가보면,

일단 확실히 인용절을 관형절로 취하지 않는 ‘까닭’이 들어있는 1,4는 제외합니다.

그가 사기꾼이라는 까닭에(X)->>그가 사기꾼인 까닭에

그리고 ‘모습’과 ‘준비’도 불가능합니다.

답③------------------------------


22. 아래의 설명 가운데 동사구 내포문에 관련된 것이 아닌 것은?

   ① 동사구 내포문은 동사에 대해 필수적인 성분인가 아닌가에 따라 나누어진다.

   ② 동사에 대해 통사·의미론적으로 필수적인 내포문을 동사구 보문이라 한다.

   ③ 보조 용언 내포문과 인용절은 보문 부사절에 속한다.

   ④ 보문 관형절은 동사를 수식하는 필수적 내포문이다.

해설 --------------------------

204,5쪽입니다. 문제는 어려우나 답이 너무도 확실합니다. 관형절의 수식 기능은 관형사와 같기 때문에 관형절도 동사를 수식할 수 없습니다.

답④----------------------------


23. 아래의 예문에 포함된 동사구 내포문의 성격이 이질적인 것은?

   ① 목수가 손에 못이 박히도록 일을 하였다.

   ② 우리가 이 책을 읽어 보자.

   ③ 기상대는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하였다.

   ④ 갈릴레오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

해설 --------------------------

보문 부사절과 부가적 부사절을 구별하는 내용입니다.

204쪽 예문 그대로입니다.

없어도 되는지 아닌지 해봅시다.

목수가 일을 하였다/우리가 보자/기상대는 예보했다/갈릴레오는 주장했다/

답① -----------------------------


24. 대등 접속과 종속 접속에 관련된 아래의 설명 가운데 올바른 것은?

   ① 종속 접속 구성은 접속된 두 문장의 위치를 바꾸어도 문장의 진리치가 같다.

   ② 대등 접속 구성에는 선행절과 후행절에 주제 보조사 ‘은/는’이 결합할 수 있지만 종속 접속 구성에서는 결합될 수 없다.

   ③ 종속접속 구성의 선행절은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없으나, 대등 접속 구성의 선행절은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④ 대등적 연결 어미와 종속적 연결 어미는 형태상으로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중복되어 쓰이지 않는다.

해설 --------------------------

223~226쪽 네 가지 예문과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답 ②---------------------------

25. 아래의 연결 어미 가운데 선행절과 후행절의 주어가 항상 같아야 하는 동일 주어 제약을 가지는 것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고자, -(으)러            ② -려고, -도록

   ③ -다가, -(으)ㄹ수록        ④ -자, -자마자

해설 233,4쪽--------------------------

주어제약이 없는 예를 보겠습니다.

날이 새도록 우리는 술을 마셨다./내 가잘 될수록 너도 좋다./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답① ----------------------------------


26. 아래의 설명 가운데 국어 대우법의 기본 원리 중의 하나인 화자 중심주의와 관련되는 것은?

   ① 높임의 대상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높인다.

   ② 청자가 높은 인물이면 청자 관련 인물이나 사물에 대하여 모두 높임말을 쓴다.

   ③ 현대에 들어오면서 압존법이 점점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④ 교사가 유치원 아이들에게 존댓말로 이야기한다.

해설 243~6쪽-----------------------------

예) (아버지한테)'오늘 삼촌(아버지 동생)이 왔었어요.'

압존법에 의하면 아버지(청자)를 우선시 해서

아버지 동생인 삼촌에 존칭선어말어미 '시'를 안 써야 하지만

최근에 와선 나(화자)보다 높으면 청자와 상관없이 다 높히려는 경향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오늘 삼촌이 오셨었어요.'와 같이요.

답③------------------------------------


27. 상위자에게 명령을 할 때 명령문을 사용하기보다는 의문문이나 평서문의 형식을 빌려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① 합쇼체에 해당하는 명령형 어미가 없기 때문

   ② 명령형 어미에는 객체높임의 선어말어미가 결합할 수 없어 상대방을 그만큼 덜 높이게 되기 때문

   ③ 의문문이나 평서문과는 달리 명령문은 주체에 대한 어휘적 대우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

   ④ 청자에게 여유를 많이 주거나 선택의 폭을 많이 주는 것이 높은 대우가 되기 때문

해설 --------------------------

명령문으로 직접 명령을 하지 않는 경우는 상대를 배려한 완곡한 표현입니다. 의문문-이쪽으로 오시는 게 어떠세요?

평서문-이리 오시면 좋겠습니다.

답 ④--------------------------


28. 시제에 관련된 아래의 설명 가운데 바르지 못한 것은?

   ① 시제 표시 형태는 형태론적으로 의존 형식이거나 자립 형식이다.

   ② 시제 표시 형태는 그 수가 적고 그 의미도 포괄적이다.

   ③ 시제 표시 형태는 쓰여야 할 자리에는 반드시 쓰여야 한다.

   ④ 자립적인 시제 표시 형태에는 ‘어제, 오늘, 내일’ 등과 같은 시간 부사어가 있다.

해설 262쪽~--------------------------

어제, 오늘, 내일은 시간 표현이라 부르며 시제라고 하진 않습니다.

답 ④---------------------------


29. 아래의 예문 가운데 현재 시제가 확대되어 쓰이는 예와 관계없는 것은?

   ① 올림픽 대표팀, 오늘 미국으로 떠나다.

   ② 나는 내일 돌아온다.

   ③ 물은 섭씨 0도에서 언다.

   ④ 왜군 배가 오자 이순신 장군은 주먹을 불끈 쥔다.

해설 --------------------------

①은 아예 시제가 들어있지 않은 절대문입니다.

답① -----------------------------


30. 아래의 예문 가운데 상대시제와 관련되는 예문은?

   ①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오다.  

   ② 그는 먹는 것도 잊어버렸다.

   ③ 철수는 지금 광장으로 간다.

   ④ 나는 그냥 이런 일을 하오.

해설 --------------------------

상대시제의 대상이 되려면 서술어가 두 개(절을 포함해야) 있어야 하는데

보기 중에 서술어가 두 개 있는 문장은 2번뿐입니다.

답②----------------------------

31. 국어의 피동과 관련된 아래의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피동문은 자동사문이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작두에 손가락을 잘렸다”와 같이 목적어가 나타나는 문장은 피동문으로 분류될 수 없다.

   ② ‘날다’와 ‘울다’, ‘잡다’는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태가 같다.

   ③ 국어의 피동사는 파생 접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별개의 동사이기 때문에 동사의 활용을 말하는 피동형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잘못이다.

   ④ 국어의 피동과 능동은 어휘적 관계나 의미적 관계가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통사적 변형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이다.

해설 315쪽--------------------------

①은 특수한 피동문의 예이고 이 문장에서 ‘손가락을’은 목적어로 보지 않습니다.

답① ------------------------------


32. 아래의 능동문 가운데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피동문이 상정될 수 있는 문장은?

   ① 철수가 책을 다 읽었다.

   ② 나그네가 스님에게 길을 물었다.

   ③ 나는 네모난 것만 잘 본다.

   ④ 그는 젊을 때 동양 철학을 공부했다.

해설 --------------------------

바꿔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책이 철수에게 다 읽혔다./길이 나그네에게 물렸다./동양철학이 그에게 공부되었다.??

내겐 네모난 것만 잘 보인다.(O)

답③--------------------------- 


33. 아래의 예문 가운데 사동문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은?

   ① 사장이 사원들에게 집에 가라고 하였다.

   ② 형이 친구에게 아들을 교육시켰다.

   ③ 그 사람이 우리에게 그 일을 사주(使嗾)하였다.

   ④ 아저씨가 끊어진 전선을 연결시켰다.

해설 322-3쪽--------------------------

이 교재를 통틀어서 사동법에 나온 설명이 제일 어렵습니다.

어려울수록 예문을 통해 각 예문이 사동문인지 아닌지

외워두시면 좋겠습니다.

답②--------------------------- 


34. 다음 중 전형적인 사동사가 설정되는 동사로만 짝지어진 것은?

   ① 앉다, 자다, 주다          ② 녹다, 생각하다, 마르다

   ③ 먹다, 굶다, 늘다          ④ 끓다, 숨다, 받다

해설 --------------------------

주다, 생각하다, 받다는 사동사뿐 아니라 피동사도 없습니다.

답③ -------------------------


35. 아래의 예문 가운데 부정문이라 할 수 없는 것은?

   ① 요즘도 그런 사람이 없지 않다.

   ② 철수는 아무 것도 안 먹지 않았다.

   ③ 방안에는 아무도 없다.

   ④ 그 사람은 생각하는 것마다 아주 부정적(否定的)이다.

해설 340~--------------------------

부정소나 부정 서술어가 있어야만 합니다.

‘않다’와 ‘아무도’가 그런 경우입니다.

하지만 ‘아주’는 긍정 부정에 다 쓰여서 부정소가 아닙니다.

답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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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백운대를 벽지삼아 | 작성시간 07.01.06 감사합니다..^^
  • 작성자들국화 | 작성시간 07.01.14 이 자료 보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정영주 | 작성시간 07.01.31 감사히 모셔갑니다
  • 작성자송문덕 | 작성시간 10.01.02 자료다운받아갑니다. 감사합지다.
  • 작성자김종숙 | 작성시간 10.06.30 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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