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다음 형태소 중 이형태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강 ② 집 ③ 걷-(步) ④ 별
(교재 19~23쪽)
이형태는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음상을 달리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강, 집, 별 등의 명사의 환경이란 조사의 결합을 말하고
용언 어간의 환경이란 어미의 결합을 말합니다.
조사나 어미의 수는 수십개가 되는데
강이, 강을, 강에서, 강으로....
걷다, 걷고, 걷게, 걷지, 걸어서, 걸으니...
이런 식으로 일일이 다 결합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미 조사는 수십개지만 형태소가 바뀌는 환경은 세 가지입니다.
모음, 폐쇄자음, 비음
즉, 체언의 경우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폐쇄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비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를 결합시켜 보면 이형태가 몇 개인지 알 수 있지요.
어간의 경우도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폐쇄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비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를 결합시켜 보면 이형태가 몇 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조사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 이, 을, 으로, 에, 에서, 에게 등
폐쇄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 도, 까지 등
비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 만
그러니까 체언의 이형태는 이 세 항목에서 아무거나 한 개씩 뽑아서 결합시켜 보면 됩니다.
일단 '이, 도, 만'으로 하지요. 다음은 어미,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 -아/어, -으면, -으니, -었/았-, -아서/어서...
폐쇄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 -고, -다, -게, -더... 등
비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 -는
어간도 마찬가지로 어미 항목당 한 개씩 세 개만 결합시켜 보면 됩니다.
일단 '-아/어, -고, -는'로 정하구요.
그럼 보기에서
강 : 강이, 강도, 강만
집 : 집이, 집도, 집만
걷- : 걸어, 걷고, 걷는
별 : 별이, 별도, 별만
네, 그럼 각각의 이형태 수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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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6.27 표기는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소리가 중요합니다. '집이'가 [지비]로 소리나므로 이형태가 {집}입니다. ㅂ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요. 집이와 집도에서 집의 이형태가 같은 것
별이와 별도의 이형태가 같은 것은 소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발음 [지비]에서 주격조사 '이'를 빼면 '집'이 그대로 남습니다.
생각해 보시고 이해 안 가시면 또 질문해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그사람(국문3) 작성시간 14.06.28 박우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궁궁하면 또 질문하라 하셔서 ^^
11년 기말 50번 문제
"마당에도 나팔꽃이 참 예쁘게 피었구나"는 현행 학교 문법에 따르면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1번 7개 2번8개 3번 9개 4번10개
답은 2번으로 되어있거덩요
그럼 나팔꽃이 나팔 (명사) 꽃(명사) 이렇게 분리 되나요?
나팔꽃은 합성명사로 한단어 아닌가요?
흠냐..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6.28 그사람(국문3) 나팔꽃은 한 단어입니다. 형태소분석이 아니므로 더 나누면 안 되지요.
아마도 '에도'를 하나의 단어로 분석하신 듯하네요.
단어분석이나 형태소분석을 한 다음 늘 사전으로 일일이 확인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에도'가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르지 않았다면 바로 해결되겠지요?
'에'는 격조사이고 '도'는 보조사입니다. 전혀 다른 성격의 조사들이 한 단어가 되진 않습니다.
문장에서도 '에'의 의미 '도'의 의미가 각각 유지되구요.
'마당에는', '마당에만', '마당에라도'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개의 조사가 들어 있습니다. -
작성자그사람(국문3) 작성시간 14.06.28 답변 고맙습니다.
그럼요
단어의 정의 최소의 자립 단위입니다.
합성어에는 해당이 없네요^^ ㅋ
우리말구조 넘 어려버요 ..
단어의 정의를 넘 깊이 새겼나요..
합성어는 그자체 단어로 굳어지는거라 생각해도 되겠네요. -
작성자바르게 작성시간 15.04.29 '별'도 같은 형태로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