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과 띄어쓰기)띄어쓰기만큼은 공부한 만큼 효과를 봤으면 해요.

작성자박우진|작성시간05.06.05|조회수1,112 목록 댓글 4

만큼의 모든 것

 

용언의 관형형 + 만큼(의존명사) - 띄어쓴다.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 만큼(조사) - 붙여쓴다.

 

먹을 만큼 먹었으니 그만 먹어라.

본 만큼 알고 느끼고 행동하게 마련이다.

나만큼만 해라.

오늘만큼은 망가지고 싶다.

컴퓨터 일주일이면 전유성만큼 한다.

 

만큼
「I」「명」「의」「1」(주로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앞의 내용에 상당하는 수량이나 정도임을 나타내는 말. ≒만치『I』〔1〕.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다/주는 만큼 받아 오다/

방 안은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했다./

선창 거리가 북적거리는 만큼, 개항지 목포를 찾아드는 이주민들도 날마다 불어났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바람이 몹시 휘몰아치고 있었으므로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대기는 차가웠다.≪김용성, 리빠똥 장군≫

 

§「2」(주로 어미 '-은, -는, -던' 뒤에 쓰여)

뒤에 나오는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내는 말. ≒만치『I』〔2〕.

¶어른이 심하게 다그친 만큼 그의 행동도 달라져 있었다./

까다롭게 검사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들은 강제로 머리를 깎이리라고는 상상도 못하였던 만큼 모두들 방심한 태도로 있었다.

≪이기영, 봄≫§

 

「II」「조」(체언이나 조사의 바로 뒤에 붙어)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만치『II』.

 ¶집을 대궐만큼 크게 짓다/명주는 무명만큼 질기지 못하다./

나도 당신만큼은 할 수 있다./부모님에게만큼은 잘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런데 아아 어쩌랴!

현대에 와서 그 쓰임이 많진 않지만 '-(으)리만큼'이란 어미도 있는 것을.

어미이니 용언의 어간에 당연히 붙여씁니다.

밥도 못 먹으리 만큼 기운이 없다.(X)   

이런 식으로 한 덩어리인 어미를 '-리 만큼'으로 두 동강 내버리면 아니되옵니다!

 

-리만큼
「어미」(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으오-' 뒤에 붙어)

 '-ㄹ 정도로'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리만치.

¶한 걸음도 더 걷지 못하리만큼 지쳤었다. §
「참」 -으리만큼. ;-니만큼. -으니만큼. -느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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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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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서울투투 | 작성시간 05.05.27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이연복 | 작성시간 05.05.28 아이고 읽어도 읽어도 헷갈리네~~~~~
  •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5.28 핵심은 만큼 앞에 용언이 오느냐 체언이 오느냐입니다. 그리고 의존명사 앞에 용언의 관형형이 온다는 것도 아셔야 되고요. 다음에 이 부분 설명 다시 하겠습니다.
  • 작성자은세상 | 작성시간 08.03.03 노력한 만큼 꼭 수확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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