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바깥공부 모임(대림)

[스크랩] [정리]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

작성자허미진(4+1)|작성시간08.04.07|조회수2,636 목록 댓글 0
합성어는 실질 형태소의 배열 방식이 우리말의 일반적인 단어 배열법과 같은가 다른가(일반 통사론의 규칙을 따르는가 아닌가)에 따라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나누어진다.

 

통사적 합성어 - 두 어근이 모두 단어일 때에만 가능한데, 두 단어의 배열 방식이 일반 구(句)와 같은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 - 단어가 아닌 어근이 섞여 있거용언의 어간끼리 결합한 합성어 또는 사이시옷을 개재한 합성어 등으로서

                             구(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구성방식으로 이루어진 합성어


 

통사적 합성어는 구(句)가 될 수도 있는 것이 구(句)보다는 더 응결된 새 의미를 가지게 됨으로써 합성어가 된 것이기 때문에, 비통사적 합성어보다는 전체적으로 응결력이 강하지 못하다.

 

-> 이 말을 풀이해 보자면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는 띄어쓰기로 그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통사적 합성어는 띄어쓰기를 해도 그 구성이 구의 구성과 같기 때문에 통사적 구성이 되지만, 비통사적 합성어는 띄어쓰기를 하면 통사적 구성이 되지 않습니다.

 

예> 작은형(작은 형), 새해(새 해), 본받다(본 받다)....일반 구(句)의 구성 = 통사적 구성(통사적 합성어)

      굶주리다(*굶 주리다),  늦더위(*늦 더위), 검붉다(*검 붉다)....비통사적 구성(비통사적 합성어)

 

 

다음은 바른 국어생활과 문법에서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의 예를 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보시고 공부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합성어>

 

합성명사

통사적

합성명사

명사+명사

벽돌집, 고무신, 앞치마, 손톱

관형사+명사

새언니, 첫사랑, 이것, 저것

관형사형+명사

늙은이, 작은형, 큰집, 굳은살

비통사적합성명사

명사+ㅅ+명사

콧물, 아랫마을, 촛불, 치맛바람

어간+명사

늦잠, 늦더위, 접칼, 누비옷, 검버섯

부사+명사

부슬비, 산들바람, 척척박사

부사+부사

잘못

 

합성동사

통사적

합성동사

주어+동사

힘들다, 재미나다, 철들다, 겁나다

목적어+동사

본받다, 힘쓰다, 맛보다, 다리놓다

연결형+동사

돌아가다, 알아보다, 살펴보다

부사어+동사

앞서다, 앞세우다, 마주서다, 가로지르다

비통사적합성동사

어간+어간

굶주리다, 오르내리다, 날뛰다, 여닫다, 붙잡다, 감싸다, 얽매다, 헐뜯다

 

합성 형용사

통사적 

합성형용사

주어+형용사

낯설다, 재미있다, 형편없다, 발빠르다

부사어+형용사

못나다, 잘나다, 손쉽다

비통사적 

합성형용사

연결형+어간

쓰디쓰다, 검디검다, 머나멀다

어간+어간

검붉다, 검푸르다, 굳세다, 재빠르다

 

합성부사

명사+명사

밤낮

관형사(형)+명사

온종일, 그냥, 그런즉, 저만큼

부사+부사

죄다, 곧잘, 잘못, 더욱더, 골고루, 이리저리

첩어, 준첩어

반짝반짝, 소곤소곤, 우물쭈물, 싱글벙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