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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공부 모임(대림)

[정리]Re:격조사와 보조사 구분

작성자박우진|작성시간07.03.11|조회수2,158 목록 댓글 2

주격 조사는 주어의 자리에만 쓰이고

목적격 조사는 목적어 자리에만 쓰이고

보격 조사(주격 조사와 같죠?)는 보어 자리에만 쓰이고

부사격 조사는 부사어 자리에만 쓰이고

서술격 조사는 서술어 자리에만 쓰입니다.

 

왕이다.(주격)

우리가 산 넘겠다.(목적격)

미진이가 회장 되었다.(보격)

우리는 국문과 학생이다.(서술격)

 

이건 두 말 하면 숨가쁠 정도로 확실히 아실 테고요. 다음 부사격 조사들.

 

대림지역대학에서 공부한다.(부사격-처소격)

피는 장미.(부사격-처소격)

사랑은 연필 쓰세요.(부사격-도구격)

처럼 이렇게 해 봐요.(부사격-비교격)

나도 너만큼 하고 싶다.(부사격-비교격)

나를 너에게 보낸다.(부사격-여격)

같이 가실래요?(부사격-동반격)

 

부사격 조사는 결합한 체언을 부사어가 되게 하고 서술어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습니다.

-에서 공부하다, -에 피다, -로 쓰다, -처럼 해 보다, -만큼 하고 싶다, -에게 보내다, -와 가다.

 

그런데 보조사는 격과 상관없습니다. 격과 상관없다는 말은 어느 자리에나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 밥을 먹는다.>에서 '나는'이 주어인 것은 '는' 때문이 아니라 문장에서 서술어의 의미나 문장 구조로 파악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밥 먹는다.>에서 '밥은'이 목적어인 것은 '은' 때문이 아닙니다. <네가 문제아 아니다.>에서도 역시 서술어가 요구하는 성분과 문장 구조 등으로 '문제아는'이 보어임을 알 수 있는 것이지 '는' 때문이 아닙니다.

 

ㄱ.보조사는 어느 격에나 나타날 수 있다.(문법적으로는 '여러 격에 통용된다'라고 표현합니다.)

ㄴ.주격, 보격, 목적격의 자리에서 보조사가 결합할 때엔 해당 격조사가 생략된다.

 

내가는 밥을 먹는다.(X)

내가 밥을은 먹는다.(X)

네가 문제아가는 아니다.(X)

 

보조사가 여러 격에 나타나는 예를 하나 더 들죠.

 

밥을 먹는다.(주어 자리)

내가 밥 먹는다.(목적어 자리)

네가 문제아 아니야.(보어 자리)

 

마찬가지로 이 보조사 '도'도 격의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도'로 추정할 수 있는 의미는

 

밥을 먹는다.-나 말고 다른 누군가도 밥을 먹을 것이다.

내가 밥 먹는다.-밥 말고 다른 것도 먹는다.

네가 문제아 아니야.-그렇다고 다른 것도 아니다.(이건 예문이 좀 어색하네요.)

 

이게 바로 보조사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첨가함'입니다.

 

부사어에도 보조사가 결합할 수 있는데 이때 부사격 조사는 탈락하지 않습니다.

 

대림지역대학에서 공부한다.

피는 장미

사랑은 연필 쓰세요.

처럼이라도 이렇게 해 봐요.

나도 너만큼이나마 하고 싶다.

나를 너에게조차 보낸다.

같이 가실래요?

 

도, 만, 는, 이라도, 이나마, 조차 등이 바로 보조사이고 이들은 격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말하는 사람의 심리적인 태도 등을 나타냅니다.

 

우선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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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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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진희 | 작성시간 07.03.11 저도 아직 계속 읽고 있어도 혼동되고 있는데 잘 읽었습니다. 바른생활과 문법 공부를 스터디에서 함께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어 혼자 공부합니다. 이곳 도움 계속 받겠습니다.
  • 작성자박우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3.11 언제든 여기서 같이 공부하세요. 스터디 하는 분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궁금하신 점은 질문도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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