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에 의하여 대장군에 임명된 한신은 단숨에 한중을 나와 항우와의 팽팽한 대결 속에서 항우의 편을 들고 있는
옛 조나라를 征伐합니다. 조나라와의 결전에서 한신은 강을 등지고 적과 싸우는 배수진(背水陣)을 칩니다.
지면 죽을수 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으로 부하들을 밀어 넣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읍니다.
한신의 배수진 이전에 항우가 秦과의 싸움에서 사용한 전술 破釜沈舟가 있읍니다.
타고온 배를 가라앉게하고, 싸우기전 밥해먹는 솥을 깨버리고 죽을 각오로 싸운다는 뜻으로 막다른 골목 전술로 서로
닮아 있습니다. 조나라를 정복한 한신은 광무군 이좌거를 포로로 잡습니다.한신은 이좌거에게 앞으로 燕.齊를 쳐부술
방법에 대해 가르침을 구합니다. 이좌거는 敗軍之將不語兵 이라며 싸움에 진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않는다며 겸손하게
거절합니다. 한신의 거듭된 요청에 감동한 이좌거는 千慮一失, 千慮一得(지혜로운 사람도 천번 생각 끝에
한번의 실수가 있을수 있고, 어리섞은 사람도 천번을 생각하면 반드시 한번의 얻는 것(좋은 생각)있다는 말을 합니다.
이때 한신이 이좌거를 설득한 말이 명대사입니다. 聽其計與不聽耳(명참모 백리해가 우나라에 있을 때는 나라가 망했지만,
秦나라로 가서는 나라를 최고로 만들었읍니다.한신은 이좌거 에게 "백리해가 진나라에서 갑자기 똑똑해 진것이 아니라
진나라 왕이 그의 말을 들어주었기(聽其計)때문입니다. 저도 장군의 말을 귀담아들을 테니 부디 말씀해 주십시오'라며
이좌거의 마음을붙잡았읍니다 .이후 한신은 제나라 까지 정벌하며 세력을 擴張확장 했는데 한신의 책사 괴철은
한신보고 천하를 (天下三分之計)세개로 나누어 유방의 그늘에서 자립할것을 권하며 항우가 유방에 의해 없어지면 다음은 장군의 차례이니 兎死狗烹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합니다. 天與弗取, 反受其殃 하늘이 주는 것을 거절하면 오히려 그재앙을 받는다.한신은 유방이 나에게 옷을 입혀 주고 밥을 먹여주며 대장군으로 삼아 주었는데 어찌 은혜를 저버리겠는가 하며, 아녀자 같은 인정으로괴철의 경고를 무시하다가 결국 한신 자신의 지략으로 천하 통일후 자신을 대장군으로 推薦한 소하의 꾀에 속아
유방의 부인여후에 의해 悲慘한 죽음을 맞이 합니다. 괴철은 유방에게 사로 잡혀 桀犬吠堯(걸견폐요) 개는 자기 주인이 아니면 요순 같은 성인을 보고도 짓는다하여 살아나고, 한신는 유방과의 대화에서 多多益善의 성어를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