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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학습자료실

[바른생활과 문법]형태소 분석문제 이해를 돕기위해

작성자미리벌(박근희3)|작성시간11.04.13|조회수1,537 목록 댓글 1

※ 다음 문장을 읽고, 형태소와 단어를 분석하시오, 형태소는 의미와 자립성에 따라 구분하고, 단어는 그 구성에 따라 구분하시오.

 

“하나의 건축물이 수많은 재료들로 이루어지듯이 말과 글도 수많은 재료들로 구성된다.”

 

형태소란 문법단위 중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단위이다. ‘의미를 가진’의 뜻은 어휘적 의미나 문법적 의미를 지녀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형태소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어휘적 의미를 가진 형태소는 실질형태소(어휘형태소)라 하고, 문법적 의미를 가진 형태소는 형식형태소(문법형태소)라고 한다. 가령 ‘꽃이 피었다’라는 문장에서 ‘꽃, 피-’는 어휘적 의미를 가졌으므로 실질형태소이고, ‘이, -었-, -다’는 형식적인 뜻, 곧 문법적 의미를 가졌으므로 형식형태소(문법형태소)이다. 조사와 어미, 파생접사는 형식형태소로 처리한다.

한편 형태소는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로도 나뉜다. 단독으로 쓰이면 자립형태소이고 의존적으로 쓰이면 의존형태소이다. ‘오늘 책을 읽어라’라는 문장에서, ‘오늘, 책’은 자립형태소이고, ‘을, 읽-, -어라’는 의존형태소이다. 의존형태소는 대개 ‘-’(붙임줄)을 붙이는데, 다만 조사는 의존형태소이지만 단어로 보고서 ‘-’(붙임줄) 없이 쓴다.

 

위 문장을 의미에 따라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로 나누고, 다시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실질형태소 : 하나, 건축물, 수많-(수많다: 형용사), 재료, 이루어지-(이루어지다: 동사), 말, 글, 구성

형식형태소 : 의(조사), 이(조사), -은(어미), -들(복수 접미사), 로(조사), -듯이(어미), 과(조사), 도(조사), -되-(접사), -ㄴ다(어미)

 

자립형태소 : 하나, 건축물, 재료, 말, 글

의존형태소 : 의(조사), 이(조사), -은(어미), 수많-(어간), -들(접미사), 로(조사), 이루어지-(어간), -듯이(어미), 과(조사), 도(조사), -되-(접사), -ㄴ다(어미)

 

단어는 ‘하나의 기본적 의미를 가지며, 그 앞뒤에 쉼(휴지)이 오고 그 내부에는 다른 요소의 개입이 없는 자립형식’이다.

단어를 분석할 때는 직접 구성 성분(직접 구성 요소, IC)을 이용하는데, 그 구조에 따라 어근(단어의 중심부)과 접사(단어의 주변부)로 나누고, 접사는 어근의 앞에 오느냐, 뒤에 오느냐에 따라 접두사와 접미사로 나뉜다.

단어를 어근과 접사의 구조로 살펴볼 때, 모든 단어는 단일어, 파생어, 합성어로 나뉜다. 단일어는 하나의 어근으로 된 구성이고, 파생어는 어근과 파생접사의 구성으로 된 구성이고, 합성어는 둘 이상의 어근이 통합된 구성이다.

어미나 접사는 단어로 인정하지 않고, 조사는 단어로 인정한다.

 

이러한 정의에 따라 위 문장을 단어, 단일어, 파생어, 복합어 등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단어 : 하나, 의(조사), 건축물, 이(조사), 수많-(수많다), 재료, 로(조사), 이루어지-(이루어지다), 말, 과(조사), 글, 도(조사), 구성되-(구성되다)

* 조사는 단어로 인정한다.

 

단일어 : 하나, 의, 건축물, 이, 재료, 로, 말, 과, 글, 도

 

파생어 :

건축+-물(일부 명사 귀에 붙어서 ‘물건’ 또는 ‘물질’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명사 ‘건축’에 접사 ‘물’이 합쳐진 말.)

재료+-들(앞말과 붙여 쓰는 복수 접미사. 명사 ‘재료’에 복수 접미사 ‘-들’이 합쳐진 말.)

구성+-되-(되다: 서술성을 가진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명사 ‘구성’에 접사 ‘-되-(-되다)’가 합쳐져서 ‘구성되-(구성되다)’가 되었다.)

 

합성어 :

수많-(수많다) → 수+많-(많다) : 명사 + 형용사(통사적 합성어)

이루어지-(이루어지다) → 이루-+-어+지-(지다) : 동사 + 동사(통사적 합성어)

 

‘수많다’는 ‘수가 많다’와 같은 국어의 통사적 어순과 동일한 통사론적 구성이기 때문에 통사(론)적 합성어이다.

‘이루어지다’는 ‘-어 지다’와 같은 국어의 통사적 어순과 동일한 통사론적 구성이기 때문에 통사(론)적 합성어이다.

‘굶주리다’는 국어의 정상 어순인 ‘굶고 주리다’와는 다른 구조이기 때문에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 중요

형태소의 정의를 되새겨보고, 의미에 따라, 또는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형태소를 나눌 때 조사와 어미, 접사 등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조심할 것. 우리 책에서는 조사와 어미, 접사를 모두 의존형태소로 처리하고 있다. 다만 조사는 의존형태소로 처리하면서도 ‘-’(붙임줄)을 붙이지 않는 것에 주의할 것.

단어의 정의를 되새겨보고, 어근, 접사의 구성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지에 주의할 것. 특히 한자말 ‘건축물’, 우리말 ‘재료들’, ‘구성되-’의 분석에 주의할 것.

‘이루어지다’는 ‘이루-+-어+지다’의 구성으로 합성어인데, 이때의 ‘지다’는 ‘어떤 현상이나 상태가 이우어지다’는 뜻을 가진 동사이다. 그러나 ‘값지다, 기름지다’ 등의 ‘-지다’는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런 성질이 있음’ 또는 ‘그런 모양임’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인 것에 주의할 것.

‘구성되다’의 ‘-되다’는 (서술성을 가진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또는 (몇몇 명사, 어근, 부사 뒤에 붙어)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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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셉(좌호일3) | 작성시간 11.04.1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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