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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여름 덕진공원의 연꽃이 곱게도 피더니 어느 덧 세월은 허탄하게 빨리 흘러 섬돌앞의 오동나무는 가을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백성들은 고생에 지쳐 있나니 바라건데 조금은 쉬게 하시라 나라의 백성을 자애로 이끌어 사방의 나라까지 편케 하시라 거짓일랑 용서치 말아야 하며 옳지 못한 사람은 삼가 물리치시라 포악한 행실을 고치게 하시라 밝은 법도 두렵게 아니여김을 원근의 백성들 어루만져서 우리임의 마음을 편케하시라-시경 민로- 작성자 이규훈(3) 작성시간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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