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변경기간이 되면 과목 난이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주로 이런 질문을 하죠. 이 과목 수월한가요? 고득점 가능한가요?
그럼 선배님들이 어렵다. 수월해요. 저 기출문제위주로 공부해서 만점 받았어요. 등등
이중 어려워요. 꼼꼼히 공부하셔야해요. 이 정보는 약이 되는 정보입니다.
그런데 수월해요. 조금만 보셔도 B이상은 받아요. 이 정보는 약이 되기보다 병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정보입니다.
왜냐면 요즘 우리학교 특히 자격증학과 대표적으로 교육학과가 그런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쉽게 공부하고 에이플러스 받았던 자원봉사론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올해 완전히 망치는 시험이 되고 말았다는 정보가 쏙쏙 들어왔답니다. 이해주 교수님이 문제 패턴을 확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또 3-2학기 교양과목 중 인간과교육도 이때까지 수월하다 작년에 지협적으로 나와 망친 사람 여럿 된답니다.
그럼, 시험이 정말 어려워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중 대부분은 기출문제 보고 쉽겠구나 아니면 정보 듣고 쉽다고 생각해서 수월하게
대충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뭐든 쉽다고 생각한데서 비롯된 오류랍니다. 사람을 상대할 때도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 다치는 경우가 있듯이
시험도 만만하게 보면 이렇게 큰코를 다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요즘 대표적인 학과가 교육과 과목이더라고요.
왜냐면 교육과가 자격증이 많이 나오는 학과잖아요. 그렇다보니 너무 쉽게 자격증을 준다는 소문이 나면 곤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쨌든 수월한 과목은 거의 없습니다. 아니, 수월한 과목이 있더라도 만만하게 보면 수월하지 않을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사람들 말 너무 믿지 마십시오. 특히 수월해요. 이 말요.
사람에 따라 수월한 취향은 판이하게 다르게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국문과도 문법 좋아하는 사람은 문법이 수월합니다. 현대문학 좋아하는 사람은 현대문학이 수월하고요.
고전 좋아하는 사람은 고전이 수월합니다.
또 저는 국문학과라 타과 유아문학 무지 재미있게 수월하게 점수 얻었습니다.
그런데 다른과 사람 중 까다롭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작년에 제가 사람들 농학과에 생활원예 수월하다는 소문듣고 평소 화초도 가꾸는데 취미 없던 제가
선택을 했더랬습니다. 무지 쉬울 줄 알고.
그런데 책 보니 장난 아니게 두껍더군요. 그리고 외울것도 많고. 각 종별로 분류하는 거 나오고 ㅠㅠ
여기서 외울 게 많다는 말은 저는 기본상식이 없었기에 다 외워야했다는 ㅠㅠ 어땠겠습니까?
전공보다 더 시간할애해서 방송강의 꼼꼼히 듣고 책 후벼팠답니다. ㅠㅠ
절대적인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괜히 소문 믿고 선택했다가 큰코 다치지 마시고 소문은 그저 참고만 삼고
반드시 보충강의나 서점에 가서 미리 책을 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 안 맞는지 그걸 보십시오.
요즘 우리학교 시험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면 고득점 받기 힘든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책을 바꾸기 그렇고
기출문제 그대로 냈다가 이번에 노동법2인가 큰 문제가 되었지요.
때문에 점점 지협적으로 아니면 응용으로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과목변경해서 성공하려면
우선 자기 취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게 제 1원칙입니다.
자기가 재미있으면 자꾸 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성적이 잘 나옵니다. 또 남는 게 많다보니 혹 실수로 좀 틀렸다고
해도 선택시 후회는 없겠지요.^^
다만, 교양과목에 대한 정보는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제가 거의?라고 했습니다.
바꿔말하면, 백프로 맞아 떨어지진 않습니다.
여러 답변을 보고 퍼센트를 내십시오. 그런데 교양과목도 담당교수님이 바뀌면 선배님들의 정보가 도움이 되기보다 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과 사회 작년에 교수님 바뀌었습니다. 출제패턴 당연히 바뀌었답니다.
인간과과학도 작년부터 교재 바뀌고 한 분이 담당하시다 두 분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출제패턴도 반정도 바뀌겠죠.
바뀌기 전에 공부한 선배님들 답변 듣다가는 역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지금은 이상한? 우주와 연결지어서 어렵다는 말 들었습니다.
또, 전공 중에 몇 년 전 선배들이 참고서보고 성적 잘 얻었다는 말 믿지 마십시오. 그건 선배님들의 시대 이야기입니다.
작년에 예하 미디어와 저작권 문제로 마찰이 있었던 이후, 웬만하면 참고서 문제 피해서 내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단, 모든 사람이 어렵다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함정이란 쉽다고 하는 달콤한 말에 걸렸다가는 누구 원성도 못할 경우에 빠질 경우가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