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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이야기의 흐름을 가만히 살펴보면 '말꼬리'를 잡고 있는 것이 확연히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논리적'인 토론이라고 착각하고 있죠.
그러면 이들은 왜 '말꼬리'를 잡으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다고 착각할까요? 그것은 본인들의 '선의와 진심'을 상대방이 <왜곡>하고 있다고 <불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편이라는 신뢰가 없으니 저렇게 배배꼬인 반응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그럼 우리 편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다 필요없고 그게 '진심(?)'이라는 게 첫번째고 '끼리끼리=내 주변의 사람'이라는 게 두번째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진보가 빠진 함정이죠.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상대방의 마음속이나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올 수 없는 한 누가 우리 편인지 규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궤적을 살피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일관성'으로 무장하고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를 따져서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한 뒤에 논의를 진행시켜야 하는데 '내 주변의 사람'인지 '진심(?)이 있는지'를 갖고 내 편이냐 아니냐를 구별하려 듭니다. 이러니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질 리가 만무한 것이죠. 참여계도, 진보연도 모두 다 하나 같이 이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러니 끼리끼리 소통만이 넘쳐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