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가처분 소득이 2백만원이면 중간쯤 된다.
100 가구를 소득기준으로 등수를 매기면 50등 언저리에 위치하는 중간쯤 되는,
평범한 서민가계의 현주소이다.
연 가구당 소득이 2천4백이면 중간이라고? 말이 되나 ? 도대체 뭐냐?
인당 3만불 소득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12만불, 환률 1100 원 적용하면 1억 3천 2백만원 ?
근데??? 평균 소득의 5분지 1 도 안되는 2천 4백만원이 중간층 가구 소득이라고?
정부 통계가 엉터리인가? 아니다. 통계는 맞다.
통계상은 년 1억 3천 가구소득이라는데 도무지 실감나지 않는다.
JTBC 의 fact check (팩트 체크) 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데, 기업소득, 정부소득 40 % 쯤 빼고 나면
가계소득은 60 % 남짓, 1억 3천 중 가계소득은 7천 8백 이고, 그 7천 8백중에서
세금, 강제보험, 국민연금 등 강제 징수분 공제하고 나면 <가처분 소득> 은 5천만원 언저리이다.
정부가 3만불 국민소득 홍보하지만, 실제 가구 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5천만원내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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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 팩트체크에서도 놓친 부분, 본질이 또 있다.
우리네 주변 일상셍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체감 소득은 통계상 평균소득이 아니라. 중간소득이다.
극심한 빈부격차를 감안해야 한다.
정확한 통계도 없고, 한정된 통계조차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열악한 언론 환경에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상식으로 접근해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통계의 허실을 느낄 수는 있다.
상위 1 % 가구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10 % 이상을 가쟈가고
상위 10 % 가구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30 % 이상을 가져 가는 구조에서
평균소득은 의미 없다.
100 가구 등수를 매긴다면 50 등 내외 평범한 가구의 소득,
(내가 임의로 명명하기를) 중간소득이 국민소득으로서 일반 시민들의 삶의 질 을 결정하는 수치이다.
빈부격차가 심할 수록
평균소득과 중간 소득의 차이는 심하게 날 것이다.
서류나 통계, 앵무새 언론의 발표가 아닌, 실생활에서 느끼는
대한민국의 (4인 기준) 가구당 중간층의 가처분 소득은 월 2백만원쯤 된다.
정부가 평균소득으로 자화자찬, 자가발전 홍보를 하면 할수록
평범한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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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나서서 극심한 빈부격차를 줄여야 하는 것이 급선무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와 병행해서
국민, 일반시민의 소득에 대한 <정신적 거품>을 걷어내는 일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본질이다.
대한민국 가계경제를 한 마디로 축약하면,
"만불 소득을 4만불 소득으로 착각"
만불 중간층 가처분소득에, 이만불 소비지출하여,
매년 만불씩 빚을 지면서도
이웃 친구 친지 등 남에게는 삼만불 소득이라고, 큰 소리 치고,
마음 속의 욕심은
4만불로 넘쳐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지속 불가능한
지적 장애아의 모습이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무투 작성시간 15.01.14 최근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스크린골프장과 angel in us 커피가게가 정신적 거품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다른 운동도 많은데 세후 연봉이 6천만원을 넘기면 골프채를 사는지, 저렴한 공정무역 커피를 인터넷에서 주문해 마셔도 되는데 왜 angel in us 에서 죽치면서 인증사진을 찍는지. 저로써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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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1.13 조선일보의 "10억 만들기" 캠페인, 건설족과 언론의 "강남 아파트 1채 10억" 패러다임이 먹혀 들어간 것이지요
집 한채 가진 천만 가구가 "내 집도 억, 억, 5~10 억" = 나도 브르조아지, 나도 보수. 정신적 거품 가처분 소득은 2~3백만원/월 인데, 아파트 인플레 농간에 아파트만 잘 사고 팔면 소득연봉 2억쯤 되는 세계최고 선진국 소득 흉내내고 폼 잡고 시픈...
서초동 세 모녀 살해 사건을 단순한 사건으로 보지 말고, 조선일보와 건설족의 '합작 살인'으로 봐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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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1.13 정치인, 특정인물을.. 욕해대면 스트레스 해소는 되겠지만, <노예 시스템> 은 움쩍도 안 하고 비웃고 있지요.
대표적인 사례가 '가구당 10 만 ~ 20만원 의 통신비 지출' 이지요. 달러로 표시해도 100 ~200 불 / 월 인데 선진국인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보다 대한민국의 통신비 지출이 더 높아요. <사교육비> 는 두 말할 필요도 없고, 본질은 은행이자, 과외비, 경조사 등 지출은 세계최고 수준인데 삶의 질은 형편 없는 시스템이지요 -
작성자지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1.27 이번 연말정산 대란도 중간(= 실제 느끼는 체감세금) 과 평균(정부 발표)의 차이가 사태의 본질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