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정치인의 대다수가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 50 대들이다. 2~30 대 청년시절 독재에 저항하며 정치에 입문한 대학 학생회 간부이거나 인권변호사 내지 전두환 박정희에게 탄압받았던 야당 정치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네티즌과 노무현을 좋아하는 유권자들의 선호도 1위 인 유시민 역시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야수와 싸우다 보니 어느새 나 자신 인간이 아닌 야수가 되어 있더라" 새겨야 할 명언이다.
지피 지기 이면 백전 백승이라 했던가? 이들의 치명적인 약점은 <지피> 는 탁월한데 <지기>, 나를 모른다 데에 있다.
하여, "지피" 즉 상대의 약점과 부정부패를 파헤쳐 상대를 비난하는 데에는 탁월하다. 하나, "지기" 자신의 약점이 무엇이고 그 약점을 보완하는 길을 찾는데에는 한마디로 젬병이다. 야권의 지피 수준은 정치의 정 자도 모르는 평범한 서민보다도
훨~ 뒤떨어진다. 이종걸, 정세균, 박지원, 조경태, 안철수, 우원식,김한길, 송세창 등등.. 소위 야권 비노 정치인들의 한결같은 특징이다. 상대를 비난 하는데에만 탁월하다 보니, 상대를 비난 하는 자신들의 재주와 강점을 문재인, 노무현을 비난 하는데에는 잘도 써 먹는다. 문재인에 대한 비난은 탁월한데, 자신들의 의 약점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러니 노무현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지 아예 관심조차 없다.
이 사이트의 운영지기인 '고미생각' 님이 언급했듯이 노무현은 <편가르기> 니편 내편이 아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지향했었다. 니편이 이야기 했더라도 그 내용이 보편타당하고 상식에 맞으면 따르는 것이고, 비록 내편이 이야기하더라도 그 내용이 상식에 어긋나고 반칙과 특권이라면 따르지 않는 것이 노무현정신이고 이 사이트의 운영목적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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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치란 좋든 싫든 투표로 결판나는 시스템이다. 달동네 쪽방의 할머니 한표나, 언론을 도배하는 유명대학 유명교수의 한표나 똑같은 한표, 1인 1표의 등가 투표가 민주정치의 본질임을 새누리당 여권은 알고 있는데 야권 정치인이나 야권 지지
교수 논객 네티즌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민주정치 란? 정치 마케팅 이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는 선언적 케치프레이즈는 구체적으로 <선거> 투표로부터 출발한다.
마케팅 이란 단어에 대해 아예 거부감을 갖고, 민주정치란 <정의 의 실현> 이라 정의하며 자신을 <정의의 사도>로 자칭하며 "나를 따르라!" 하고 있는 야권 정치인을 보면 한숨만 나올 뿐이다.
1980년대 야권 정치인들이 젊은 시절, 타도의 대상은 전두환이었다. 그 진단은 옳았고, 타도대상인 전두환이 대통령 직을 내린 순간, 민주진영의 승리 공식은 성립했다.
자신의 약점으로 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인간은 자신의 강점때문에 망한다. 인류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전두환을 낙마시킨 성공스토리는 이명박과 박근혜에게는 통하지 않음에도 야권 정치인의 십중필구는 그 방식을 지금 이순간에도 적용하고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은 군사쿠데타로 국민의 투표를 통하지 않고 집권한 비민주 독재자들이다. (박정희가 중간에 선거로 몇번 집권한 경우는 제외)
반면, 이명박과 박근혜는 투표를 통해 집권한 대통령이다. 자연인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고, 자연인 전두환이 6월항쟁으로 항복함으로써 야권은 승리했었다. 자연인 이명박이 총에 맞아 죽고, 박근혜가 하야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완성되는가? 아니지 않는가? 이명박이 대통령직을 내려 놓아도 아파트값 올려 줄거라는 기대로 이명박을 열혈 지지하며 투표한 그 지지층, 내 부모, 내 직장 동료 그들은 아직도 이명박을 찍은 그 행위에 대해 반성은 커녕, 누군가가 비난 하면, 화부터 버럭 내는 이웃으로 건재하고 있다. 2년후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내려 놓아도 박정희 를 그리워하며 박근혜를 찍은 내 부모 내 이웃 내 직장동료는 그냥 그대로 건재하다.
결론은 단순하다.
박근혜 비난할 그 시간에, 박근혜를 지지하는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 내 직장동료에게 더 관심 기울이고 왜? 그들이 박근혜를 지지하고 새누리당에 투표하는지, 그들에게 다가 가는 것,
내가 옳다면? 그들이 나와 소통하고 나를 통해 정치적 성향이 달라지게 하는 것, 그것이 이명박과 박근혜를 비난하는 것보다 진정한 민주주의로 다가 서는 지름길이고, 승리의 방정식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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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5.06.25 한가지 더 보태자면.. 그들이 말하고 지향하는 바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물'을 낳고 어떤 파급효과를 낳을 지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과 '안목'과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상식이구요. 지금 우리나라 정치권 특히 야권은 이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ㅠㅜ;;;
일례로 일베쪽에서 주로 사용하는 레파토리인데 이른바 '팩트를 제시했으니 무조건 여기에 순응하고 굴복하라'는 식으로 내세우는 논리를 제가 거부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팩트' 자체보다는 '파급성'과 '결과성', '책임성'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상식'입니다! -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5.06.25 우리 노하우업이 '염치'와 '분별', '책임'과 '신뢰'를 상식의 바탕으로 취급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기본'입니다. 거창한 구호나 어려운 이론 따위 필요없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노무현 정신이고 상식으로 판단하자! 그것이 노무현 정신입니다!
정치의 기본이란 무엇입니까? 지여님께서 누누히 말씀하셨다시피 내 편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정치를 하고 정덕을 합니까? 내 편이 좋아할 말의 성찬만 늘어놓아서 어떻게 상대편을 설득합니까? 왜 이런 한심한 행태를 반복해야 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