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업체 사장이 여름에 대비해서 겨울보다 아이스 크림 생산을 두배 많이 했다.
지배주주인 오너가 묻는다. " 뭘 믿고 평소(봄 가을 겨울)보다 생산를 두배나 많이 했냐?"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덥고, 아이스크림을 여름에 많이 찾는 것은 상식 아닌가요?"
이사회와 감사가 오너를 거든다.
" 일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 계절이고, 여름이 올 확률은 4분지 1인데 어째서 6월부터 8월 석달간
100 % 여름이 올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4분지 1 이면 25 %가 정답이다. 유독 6~8 월에 생산을 많이 한 것은 배임이고 무능이다.
그래서 사장직에서 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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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열명이 모여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다.
"겨울은 지구와 태양이 멀어져서 춥지만, 여름은 태양과 지구 거리가 가까워져서 이리도 더운거야 ! "
"아닌데? 북반구와 남반구 중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4 계절이 있는 것은 지구가 36.5 도 기울어져 자전하기 때문이고
겨울에는 햇빛이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비추지만, 여름엔 햇빛이 똑바로 비추기 때문에 더운거야.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 때문이 아니고, 태양빛이 비치는 각도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거야"
" 뭔지 모르지만 너의 설명 어렵다 !,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 때문에 4 계절이 생긴다는 것이 내 귀에 더 쏙 와 닿는다."
"아니다. 아니라니깐?? !! ?? "
" 시끄럽다. 그럼 우리 다수결로 정하자 "
다수결 투표 결과..... 9 : 1 로 <태양이 가까워져 여름이 덥다>는 아이 주장이 완판승 !!!
(승자의 쾌감으로 의기양양한 9명의 아이들 사이에서 한 아이만,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덥다 !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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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깊이 은거하는 고승이 일갈하기를,
" 오동닢 한 닢이 떨어지는 걸 보면 천하에 가을이 온 것을 안다 ! "
지난달 남미에 배낭 여행 다녀 온 시동이
( 더위가 가시는 걸 보니, 지구 반대편 남미에는 봄이 찾아 오고 있겠구나 ! )
혼자말로 궁시렁거리는데
'어허 ! , 시동 주제에 ,, 하늘 같은 스승님 말씀에 토를 달다니 !! "
다시 가슴이 더워진다. 아직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가을이 오기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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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23 전 23승
1센티 두께의 종이를 23번 접으면? 그 두께는?
" 에베레스트 산 보다 높다 ! "
" 거짓말 하지 마라 !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 !! "
한 번 접으면, 2센티. 두번 접으면 4센티. 8... 16.... 32 .....
23번.. 계속 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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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과 아집? 편견,
인간의 "뇌" 는 의외로 고집과 편견이 심한 인체의 일부분이다.
특히, 눈은 <착시> 가 심한 인체 장기이다.
우리네 자신과 인간들의 오만과 편견... 착시현상부터 인정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으로 가는 첫걸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