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며느리, 올케 등 가족 사이에서 서로를 지칭하는 용어의 상당수가 여성 비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이를 성평등한 호칭으로 바꿔야 한다는 한 여성단체의 캠페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사이트( http://hoho.womenlink.or.kr )를 통해 '호락호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기생(奇生)한다는 뜻의 '며늘'과 '아이'가 합쳐진 '며느리'는 '내 아들에 딸려 더부살이로 기생하는 존재'라는 의미라고 주장하고 있고, '올케'는 '오라비의 겨집(계집의 옛말)'에서 유래해 여성차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평등한 호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쪽에서는 "며느리라는 말을 여성비하적인 말로 만들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해석"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여성민우회의 주장은 며느리라는 말의 어원과 그 말이 생겨나게 된 사회적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며느리는 여성비하적 의미가 전혀 없고, 오히려 여성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밥을 뜻하는 '메'와 내려받다는 의미의 '나리'를 합친 '메나리'가 변형되어 며느리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조상에게 음식을 올리는 제사의 권한을 이어받은 제사장이라는 의미다"라는 해석까지 내놓았다. 즉 며느리라는 말이 여성비하적 용어가 아니라 오히려 여성중심의 사회와 여성 존경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며느리라는 말에 대해 그는 "자음이 같은 마누라가 음운변화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마누라의 고어인 마노라는 왕족·귀족들의 부인을 지칭하는 말로 극존칭이었다. 며느리도 같은 계통으로 존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국어 학자도 있었다.
주위에 며느리라는 말이 들어간 것은 다 시어머니의 미움이 서려있다.
며느리 밑 씻개 풀은 있는데 어느 시어머니가 야외에서 변을 보다가 어느 풀에손이 찔렸는데 '에이 미운 며느리 밑 닦을때 걸려들지 ...'하고 말했는데서 며느리밑씻개풀이란 말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쥐며느리도쥐가 지나가면 몸을 둥글게 움츠려 죽은 시늉을 하여 몸을 보호하는데 쥐를 두려워하는 모양이 꼭 시어머니 앞에서 꼼짝 못하는 가련한 며느리 같다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윗 사진의 며느리 밥풀속에대한 이름의 유래는 가장 신빙성이야기인데
롱롱 타임즈 어고...
어느 가난한집에 한 여자가 시집왔다.그당시 여느 며느리와 마찬가지로 그 며느리는 새벽부터 밤중까지 풀타임으로 가삿일을 해야만했다. 물론 남편은그냥 그런 아내를 지켜보기만 했다. 손 까딱 안하고...
구정이 되자시어머니는숨겨놓은 쌀을 주면서 죽은 시아버지 제삿상을 차려라고 오더를 내렸다.
며느리는 묵묵히 제삿상을 차렸는데나중에 밥솥을 씻다보니 밥알이 솥에 묻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 배가 고팠던 며느리는 본능적으로 밥알을 입에 넣었는데..
일 열심히 할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던 시어머니가 밥알을 먹을때 마치 마술처럼 나타나 며느리의 빰에 묻은 밥알을 보고는 랩퍼처럼 소리지르며 야단을 치기 시작했다
'이 고얀 2011년 . 그래 여태까지집에 있던 음식도 다 니 2011년이 먹어버렸구나.'
'어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전 절대로 나혼자 음식을 먹은적이 없어요. 억울해요.'
그러나 화가머리끝까지 올라가 완전히 뚜껑이 열린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개 패듯이 패서 집밖으로 내 쫓아 버렸다.
안타깝게도 피가 온 얼굴에 낭자한 며느리는몇일을 문밖에서 애원했지만
시어머니는 본체 만체 하였다.
너무나 억울했던 며느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언덕의 나무에 넥을 감아 그만 자살 해버리고 말았다.
며느리가 목을 매고 자살하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시어머니는 며느리를양지바른 곳에 묻게 되었는데 다음해 그 무덤에서 시어머니에게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아 죽은 한을 피워올리기라도 한듯 붉은 꽃에 하얀 밥알을 입에 문 것같은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그 며느리의 넋이 꽃으로 화했다 하여 '며느리 밥풀속'이라고부르되었다.
참 마음이 착찹해지는 전설인데
뺨에 붙은 밥풀 2개가 한국인들이 며느리에 대한 선입관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며느리는 같은 여자로서 더 젊고 아름답기 때문에 질투심을 가지고 흠집을 찾아낼려는, 아들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여자인 어머니의 관점으로 정립된 선입관인 것이다.
실제로 한국시어머니가 미워하는 며느리 순위
한국 시어머니가 미워하는 며느리 순위 (2008년도 조사)-네이트 지식에서
1위 - 밖에 나가 집안 일에 대해 수다떨고 험담하는 며느리.
2위 - 시에미에게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는 며느리.
3위 - 시에미의 습관이나 행동을 일일이 간섭하는 며느리.
4위 - 사치하고 낭비가 심한 며느리.
5위 - 시에미에게 집만 지키라고 하는 며느리.
6위 - 게으름을 피우는 며느리.
7위 -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을 부리는 며느리.
8위 - 손주를 때리는 며느리.
9위 - 외출이 잦은 며느리.
10위 - 직업을 가진 며느리.
11위 - 친정나들이를 자주하는 며느리.
12위 - 손주들 교육에 극성부리는 며느리.
시어머니가 듣기싫은 며느리의 말
“저희 친정 일에 신경 끄세요” - 친정에 대한 일은 뭐든지 함구하기
“얼마예요?” - 십원 한 장에도 계산기 꺼내기
“지난 주에 갔었는데 또 가요?”- 지정한 날 외에는 절대 시댁 안 가기
“아, 누가 뭐래요?” - 어른 어려운 줄 모르고 말에 토달기
“덜어먹을 시간도 없어요”- 해다 준 음식 버리고, 인스턴트 음식 먹기
“저 안 그랬는데요”- 빤히 보이는 거짓말해서 어색해지기
“당신이 뭐라고 말 좀 해봐!”- 제가 못하는 소리,남편시켜서 집안 분위기 망치기
“차라리 버리는 게 남는 거예요”- 국가 대표 버리기 선수
“하루만이라도 편할래요”- 휴일도 그냥 남편 굶기는 날?
“저희 집에 아들이 없어서요”- 우리 아들을 처갓집 인간형으로 길들이기
뭐 내가 들어도 얄미운데 .....^^;;
며느리 입장에서 뭔가 쌓인것이 있기에
윗사람한테 그렇게 이야기 한것이 아닌가
시어머니입장에서도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한국인들은 어떤 며느리를 선호하는가?
뽕사건전에 최고의 며느리감 1위였던 예진아씨 황수정.
시아버지 특히 교장선생님들이 며느리감 1위로 꼽는 김태희인데
한국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감 1위 연예인으로 똑똑하고 얼굴도 복있게 보이는 강수정을
선호한다고 인터넷상에서 조사결과 눈에 띄는 독특한 며느리로는
아래는 통일교 교주 문선명의 실제 네째 며느리로
박지예 씨는 1979년생으로 2003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다. 또 박씨가 모델로 나선 총기회사 'KAHR'은 매세추세츠에 소재하고 있으며 박씨의 남편이자 문선명 의 넷째아들 문국진씨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참 섹쉬한 며느리인데....^^;;
많은 시어머니들이 그냥 아들을 사랑하고참하고 착한 며느리가 좋다고
말들은 하지만 아무래도 예단을 잘해오는 며느리가 좋다는덜 떨어진
예비 시어머니들도 있다고 한다.
요즘 시어머니들이 선호하는 예단 베스트 5
1). 귀금속류
2). 해외여행권
3). 가구 원목으로 된 맞춤 조각 장롱
4). 정장
5). 밍크코트
남아선호사상에서 비롯된 아들하나로 대접받으려는 생각과
결혼을하면 아들과 며느리를 한 가정으로 완전히 따로 존중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갈등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