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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말씀드린 기억이 있습니다만 오늘 5월 27일 새벽은 계엄군들의 도청탈환 작전 일명 '상무충정 작전'으로 인해 장렬히 산화하신 시민군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마침 박완규 "님"이 오늘 나가수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불렀다고 하더군요. 일전에 광주 분들에게 "감히" 이 노래를 부름을 용서해 달라고 하셨다는데 그 말이 이런 의미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날.. 안타깝게 쓰러져 가신 시민군들과 3년전 목숨을 던져야 했던 노무현을 떠올리신 분들이 참 많았을 겁니다. 박완규 님.. 정말 고맙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