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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문제도 마찬가지다. 어떤이가 페북을 통해 공교육 문제점에 대해 언급한 게 게시판에 올라왔던데 그게 하나마나한 얘기인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로 그가 공교육을 불신하는 것은 국가권력, 관료제에 대한 불신과 억하심정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교사 보수 운운이 그 증거다. 이래서는 결단코 엉뚱한 결과에 부역한다. 우리나라 진보연이 이명박의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기는 커녕 오히려 전략과 논리를 제공해주는 호구짓을 했던 것처럼..

    아나키즘의 종착역은 결국 독재다! 이건 철칙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3.12.07
  • 답글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 공공의 영역에 대한 문제는 개인의 선의에만 집중해서는 결코 해결이 안된다.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은 그저 판타지일 뿐이다.

    그렇다면 답은 뭘까? 공동체의 신뢰성을 되찾는 것이다. 공교육과 국가권력을 신뢰하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야지 덮어놓고 혐오하고 부정하면 아무 것도 안바뀐다~ 정치혐오의 아이콘인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과연 정치가 바뀔까?

    결국 이 또한 억하심정의 관점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2.07
  • 답글 두번째는 우리가 존엄을 깨닫는데 필요한 관계란 사회성을 통해 길러지기 때문이다. 사회성이랑 관계망 안쪽에 있는 존재의 인식, 그들에 대한 배려에만 그치지 않는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결과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성찰과 반성, 책임과 신뢰에 대한 부분은 관계망 바깥까지 고려해야 한다.

    고로 이것이 공동체의 영역이며 이 영역을 담당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며 정치와 경제의 역할이다. 이것이 사회적 유전자로 학습되는 유용한 플랫폼이 교육인 거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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