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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치기들이 설치면 세상은 거꾸로 간다. 강신주가 그렇고 김동렬이 그렇다.

    강신주에게도 공과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김동렬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개인과 집단의 동작원리를 가지고 사태를 규명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김동렬의 관점은 제법 유용하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인가? 김동렬은 입으로는 진보를 말하는데 사실은 보수라는 데 있다. 예수는 세력을 거느릴 수 있어도 김동렬은 세력을 거느릴 수 없다. 왜? 김동렬 말마따나 철학선생은 철학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동렬이나 박근혜는 사실 같은 속성의 인간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1.24
  • 답글 김동렬이 진정 정답을 알고 있고 방향을 잡아줄 수 있다면 그에게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유가 없는 자는 상대방을 윽박지르는 걸로 권위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귀싸대기, 수준 운운하면서 상대방을 주눅들게 만드는 김동렬이 가스통 할배들과 무엇이 다른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1.25
  • 답글 그 옛날 신문물에 눈을 뜬 지식인들이 어째서 친일이라는 큰 실책을 저질렀던가?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서 새로운 경지를 접한 덕택에 판단력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새로움에 도취되어 줏대와 분별을 내다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제 손에 쥔 것을 업신여기는 자는 결코 존엄에 이르지 못한다.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는 것 또한 물론이다. 김동렬이 얼치기인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1.25
  • 답글 자신이 인류를 대표한다는 생각은 곧 자신이 대한민국이나 다름없다는 독재의 시각과 같다. 박근혜가 내 꿈이 이루어 진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어게인 박정희를 내세우는 것이 바로 이 지점이다.

    김동렬은 이걸 흉내내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할 수도 없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척만 할 뿐이다. 헌데 그렇게 따지면 지렛대와 받침돌만 주면 지구를 옮기지 못할 사람은 없다! 김동렬이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포인트다! 물론 인정한다면 스스로 무너지겠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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