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민주주의란 그렇게 어렵고 거창하지 않다. 작년에 크게 히트한 변호인의 송강호가 일갈했던 한마디면 된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그런데 그 국민이라는 사람들이 <미개하다>는 모욕을 당하고서도 여전히 호구짓을 반복한다. 왜? 당장 내 집 값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헌데 그렇게 해서 집값이 오르면 모두가 해피해질까? 그럴리가! 극소수의 사람들 만이 그 혜택을 누릴 뿐이다. 헌데 그 극소수의 사람이 내가 될 지도 모른다는 헛된 꿈을 버리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한탕주의, 로또 심뽀며 노예근성이다. 이명박, 안철수 바람의 핵심, 대한민국 진보의 한계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4.21
  • 답글 당장 공권력에 분노하고 혐오하면 뭐하나? 그 혐오의 정서가 어디로 귀결되는지는 지난 역사의 경험칙이 수없이 증명해주었다. 헌데도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자들이 <미개>하지 않으면 도대체 어떤 것이 미개하다는 말일까?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염치있는 정부', '책임지는 정부'를 만들어 줄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국민적 <대오각성>, <존엄>의 각성없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위기감이 없는 이상 대한민국의 앞날은 세월호와 똑닮을 것이다! 이 한심한 대중들아...!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4.21
  • 답글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면서 목표를 달성하려는 느긋함과 여유가 없다. 당장 결과를 봐야 하고 당장 세상이 바뀌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심정으로 그들이 바라는 것은 결국 <착한 독재자>를 만들겠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나는 묻는다. 그게 최선입니까?

    우리 노하우업에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이 있다. 안철수 바람의 본질은 이명박 바람의 본질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고. 가카께서 다 해주실 거야.. 라는 심뽀가 그대로 안철수에게 전이된 것 뿐이다. 토건족의 삽자루가 이른바 IT기업의 스마트폰으로 바뀐 것 뿐이라는 얘기다. 남이야 어찌 됐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심리, 한방으로 팔자를 고쳐보려는 심뽀는 여전히 똑같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4.21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