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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곡이다!’ ‘법적 대응하겠다!’ 뻔뻔스럽게 들이대는 문창극에게서 ‘책임을 묻겠다’며 폼잡던 김무성이 오버랩된다. 역시 대한민국은 고위층으로 갈수록 뻔뻔해야 오히려 잘나간다. 안대희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염치는 있던 양반인 셈이다.

    만약 문창극이 월드컵 분위기를 타고 총리 안착에 성공한다면 국격은 둘째치고 일단 입심좋은 총리로서의 눈도장은 찍는다는 소리가 될텐데~ 과연 청와대와의 관계는 어떠될지.. 하긴 위로는 설설 기고 아래로 큰소리 치면 장땡이지만 -_-;;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6.15
  • 답글 다른 건 몰라도 언젠가 천관율이 내다 본대로 재보선 구도와 이슈의 폭발력, 당사자의 집념과 눈치없음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 상황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문창극 카드는 딱히 나쁜 패가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무투님 말씀에 매우 동감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6.15
  • 답글 뭐 여당이야 비례대표 의원 서넛빼면 전원 찬성이고, 야당에서도 부동의 이탈표 하나(조 아무개)가 있고, 거기다가 7월 재보선은 호남빼고는 다 홈그라운드고. 부담이 없으니까 문창극을 밀어붙이는 거겠죠. 작성자 무투 작성시간 14.06.15
  • 답글 어쩌면 우리는 노무현이라는 이타적인 남자 덕분에 잠시나마 염치와 상식이 조금이라도 살아있는 세상을 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후임이라는 사람들은 아예 저능아 수준(문재인), 배금주의자(이광재), 세상에 둘도 없는 차칸남자(안희정)같이 하나씩 나사가 풀린 인물들이니. 작성자 무투 작성시간 14.06.15
  • 답글 헌데 순전히 정치공학적인 면으로만 따지면 문창극 기용은 의외로 ‘신의 한 수’가 될 소지가 높다.

    청와대 입장으로서는 향후 정국을 운영함에 있어 충성도 높은 돌격대장을 곁에 두면 특유의 강단(?)으로 여론의 화살을 어떻게든 깔아뭉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할매의 성향 상 이를 너그럽게 포용하느냐의 문제가 남긴 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문창극 총리 기용이 현실화되면 한가지는 확실해진다. 이 나라의 국격은 정말로 그 어느 때와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점~!!!

    정말 나라꼴 자~알~ 돌아간다. 에휴...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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