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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과의 사람들은 "정치혐오"를 무슨 대단한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물론 정치혐오라는 것은 정치공학적인 관점만 놓고 봤을 때 누이좋고 매부좋은(?) 제법 효율성있는 전략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허나 기억하라! 정치혐오로 흥한 자는 정치혐오로 망하는 법이다..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정치혐오로 망한 자들이 혼자만 망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의 실패는 공동체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7.19
  • 답글 그는 왜 시행착오를 감수했을까? 경험하지 않고 그 길을 걷지 못하면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엔 공짜가 없다’는 것이 노무현의 신념이었고 그는 그렇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하더라도 이것이 공동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것이 진보다!

    시행착오와 책임회피를 구분하지도 못하고 염치와 분별로 공사구분도 못하는 세력들이 국민들을 정치혐오에 빠뜨렸고 이들이 모두 합작하여 노무현을 죽였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정의부터 똑바로 세워라! 그게 진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7.19
  • 답글 운이라도 좋으면 대충 결과론으로 퉁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허나 그것이 얼마나 오래갈까? 결국 바닥을 보이고 그것의 대가는 결단코 치르게 되어 있다. 그게 공동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파급성과 책임성을 외면하는 세력은 정치할 자격이 없다! 설령 그게 진보라도 말이다.

    제3의 길을 걸으려 했던 노무현 또한 잘못과 실책을 무수히 저질렀다. 그 또한 인간이었고 절대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허나 그는 최소한 가지 않은 길을 시도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책임과 신뢰, 염치와 분별을 잊진 않았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7.19
  • 답글 시행착오와 책임회피는 어떻게 다를까?

    시행착오는 어디까지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경험치를 쌓는 것이지만 책임회피는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운만 믿고 들이대거나 선의와 진심을 들이대며 뒷감당을 외면하는 것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7.19
  • 답글 애당초 선의로 시작했고 그것이 '진심'이었을지언정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면 이는 공동체에 죄를 짓는 것이다. '시행착오'와 '책임회피'는 별개의 문제다. 시행착오는 어디까지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경험치'를 쌓는 것이지만 '책임회피'는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운만 믿고 들이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운이라도 좋으면 '결과론'으로 대충 퉁칠 수 있을 지는 모른다. 허나 그게 얼마나 오래갈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선의와 진심으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다. 진보가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또 다른 포인트다! 파급성과 책임성이 없는 진보는 정치할 자격이 없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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