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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핍과 보충이라는 생태적 원리는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물리적 원리보다 좀 더 상위에 있는 원리임은 분명하다. 허나 지금 시대가 생태적 원리로 제어가 되는 시기가 아니라는 사실 또한 명백하다. 정치란 세력 싸움인 이상 항체가 없는 자들이 세력의 다수를 차지하게 되면 나머지는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제3지대를 정당이 선점한다고 해도 정당이 그 제3지대의 대표성을 획득할 수 없는 시대다. 간단하다. 정치혐오는 결국 정당혐오와 착한독재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대표성을 획득할 수 없고 세력을 규합하지 못하는 정당은 있으나마나다. 본능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이것이 철칙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7.31
  • 답글 판단이 마비되고 분별이 사라진 시대에는 이성과 합리를 아무리 외쳐봐야 소용이 없다.

    친노 또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할진대 이성과 합리의 힘으로 난국을 돌파하자는 호소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들의 길은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비록 그 끝이 너무도 뻔하더라도 말이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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