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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결론이 빅텐트로 모이든 그렇지 않든 이제 민주당 내 친노는 보이지 않는 안위병-난닝구 연합 세력과 계속 힘겨루기를 해야 할 겁니다. 이들에게 마지막 눈엣가시는 그들 뿐이니까요.

허나 민주 친노들마저도 이미 괴물화되어 버린 상황에서는 이들과 맞서 싸우기는 커녕 아마도 이들과 동화될 가능성이 더 큰 게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더이상 믿을 세력이 사라진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때를 기다리며 조용히 힘을 축적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8.04

답글 글쎄요~ 결국은 양당제로 귀결되므로 빅텐트로 모이는 게 낫다고 보는 조기숙 교수라면 이 또한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의 토대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시는 분이 아닌 이상 말이죠..

전 그보다는 여전히 상왕정치를 추구하며 교묘히 줄타기를 하는 이해찬 계열, 허구헌날 양다리 걸치기에 바쁜 민평련 계열에 완전히 질려버렸습니다.

친노라는 사람들부터 노무현의 가치, 노무현의 고민을 거추장스럽게 생각하거나 자기 방식 만이 옳다고 강요하는데서야 어떻게 정치가 정상화될까요?

이전에 말했던 대로 이제 저는 <노씨가문 문화운동>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