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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다들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구나.. 알아도 모르는 척 몰라도 아는 척하다 다들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구나..
자기 진지 구축해놓고 그 안에서 말로만 싸우던 평온한 정치판에 수류탄을 던진 것이 노무현이었다. 그래서 그는 죽어야 했고 친노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세월오 특별법을 둘러싼 갈등과 문제들은 이렇게 고착화된 정치판이 여전히 공고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던 것이다. 남이 바뀌면 나도 달라지겠다고 서로가 삿대질만 일삼는데 그 무엇이 바뀌랴..
과연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기자들의 관성을 탓할 자격이나 있을까? 자기만 잘났고 자기만 옳은 세상... 현기증이 난다 ㅠ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