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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승리 의미는 의석 숫자만이 아니다 영남이나 강원 수도권등 의미있는 승리다 - 복선을 깔아 논 문재인 여간 아니지. 총선 과 대선은 다르다니까." - https://twitter.com/aproman21/status/650295064078348288

    근데 이 대목 저쪽 사람들은 전혀 엉뚱하게 생각할 겁니다. 아프로만님께서는 '영남이나 강원 수도권'이라는 부분에 방점을 찍어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를 고민하는 것이 총선의 '의미'다. 라고 해석하실테지만 저쪽에서는 분명 총선 승리 '의미'는 '의석 수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의 의미있는 승리'다 라는 말에 초점을 맞춰서 "자가당착"으로 여길 것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5.10.03
  • 답글 "총선은 조직, 대선은 바람" - 아프로만 어록. 이라고 했지만 적어도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 철칙이 대단히 의미있는 지적이라는 것을 모르실 리 없을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총선과 대선을 연결지어서 생각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이 뻔히 나오는데 어째서 이런 단순하고 명쾌한 부분 조차도 제대로 부각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10.03
  • 답글 왜 그렇게 될까요? 저들이 생각하는 총선의 의미와 아프로만님이 생각하는 총선의 의미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들에게 있어서 총선의 승리는 대선의 승리와 연관된다는 게 기본적인 전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문재인도 총선을 '의미있다'라고 규정했고 그 의미는 '대선'과의 연관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다면 아프로만님의 말은 지금까지의 발언과 정반대로 배치되는 '자가당착'이라고 내세울 게 뻔하다는 얘기죠.

    좌파와 우파만 경제담론에서 말이 안통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우리 내부에서도 말이 안통하는 것은 엄연한 현상이요 고질병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제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ㅠㅜ;;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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