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그 무수한 정치관련 인사들이라는 사람들이 걸린 마법의 핵심에는 '승리'에 대한 '환상'이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거에서의 '승리'라는 말을 대선과 총선 모두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죠. 대선과 총선에서의 승리 = 선거전에서의 승리이므로 결국 그 둘은 본질이 유사할 수밖에 없다. 라는 것이 이들의 신념적 전제라고 저는 봅니다.
하지만 그런 신념적 전제를 공유했을 때 우리가 맞아야 했던 현실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반성은 없습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5.10.03
답글아프로만님의 문제제기는 바로 그 부분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과 새로운 미래전략 수립에 대한 촉구임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의식이 요구하는 바에 대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대한민국 범야권의 현주소입니다. 다소 심하게 말하자면 이들이 매번 51:49로 번번이 무릎을 꿇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