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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로만님께서는 이번 역사전쟁의 경우 저쪽에서 오롯이 감당해야 할 일방적인 '비용'이기 때문에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프로만님께서 간과하고 계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들이 '책임'지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들에게 있어서 '책임'과 '비용'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떠.넘.기.면. 그만일 뿐입니다.

    저들이 책임지는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이었다면 우리가 '수꼴'이라고 부를 이유도 없을 뿐더러 지금 이 나라가 '헬조선' 소리를 들어야 할 이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일방적 비용 부과라고 하는 부분은 저들에게 있어 별 문젯거리가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5.10.19
  • 답글 패배주의에 찌들고 여당에게 몰리기만 했던 지난날을 잊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주도권을 가져오자는 아프로만님의 의도는 알겠지만 범야권 대부분의 인사들은 '신의 한 수' '이길 수 있는 싸움'이라는 워딩을 접하면 상황을 '오판'하거나 '딴 생각'을 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낙관론으로 밀어부치기에는 우리 쪽의 상황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점을 저는 강조하고 싶은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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