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논객님의 최근 글들을 읽고 나서 느낀 점.. '나 좀 봐 철수' 음.. 아주 좋군요. "다섯글자" ㅋㅋㅋㅋㅋㅋ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2.07.11
답글예.. 제가 걱정하는 게 바로 그 부분.. 저도 아프로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 분 말씀 중에 맞는 얘기들, 참고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좋은 얘기들 많죠.. 그런데 그런 좋은 것들을 본인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어요. 그러니 안타깝죠..
게다가 딱 말씀하신 대로.. 제가 그 분에 대해 너무 의식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억하심정으로 작용해서 역설적 기제가 동작할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그건 제가 진짜 조심해야 할 부분이죠. 옳으신 말씀입니다. 인정합니다. 작성자고미생각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2.07.11
답글일리있고 맞는 얘기도 꽤 많아요.
뭐든지 그렇죠. -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 저는 이러는 편 입니다 근데 그 사람의 문제는 - 이것도 저거도 모두 이쪽이다 - 이러니까요. 이렇게 되면 '교리' 가 됩니다. 또다른 '종교집단' 을 만드는 거죠
제가 가장 경계하는 집단이 '종교집단' 입니다. 제가 바로 거기 출신이거든요. 그것도 특별훈련 시키는 '간사' 쿨럭~
인간은 모두 신심이 있어요. 부정할 수록 더욱 빠져드는 게 신심 입니다 - 역설적이죠.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 됩니다 강한 미움은 강한 사랑이구요. 그반대로도 역설이 작동합니다. 그게 인간 입니다.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