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선 관련 돌발영상 찾아보다가 우연히 노무현 동영상들을 다시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실 때도 이러지를 않았는데.. 여전히 울컥 울컥 목이 메이고 눈물이 흐릅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을 합니다. 3년상 다 했으니 빚은 다 갚은 거 아니냐고요. 제 답은 한마디입니다.
아뇨! 아직도 멀었습니다. 3년상요? 아직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이명박을 잡아서 감옥 가두는 게 복수가 아닙니다. 진짜 복수는 노무현이 뿌린 씨앗이 땅에 떨어져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겁니다. 그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진짜로 복수하는 겁니다! 국민 스스로 존엄을 되찾지 못하는 한 노무현의 복수는 끝난 게 아닙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