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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윗 프로필에 김대중이나 노무현등 특정 정치인 파는 것을 천박하게 여겼는데..이제 이해가 되더군요. 하루에도 수십명이 팔로와 언팔이 정신없이 왔다가 갑니다. 이건 뭐 들쥐떼~들 같아요

    논조와 맥락의 이력을 찬찬히 살펴보는 풍토를 기대하기엔 너무도 인스턴트화 된 즉흥적 SNS 매체환경에서는 유명인이 아닌 다음에야, 저부터도 무명의 누리꾼들을 세세히 살펴본다는 게 불가능 하더라구요.

    특히나 수꼴들이 팔로 들러붙어서 지들 입맛에 맞는 멘션만 골라서 리트윗 하는 꼴은 도저히 못 침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트윗 프로필에 '노무현' 언급했습니다. 일종의 [식별표식] 이죠. 어쩔 수가 없군요. 때가 워낙이 '전시' 인지라.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시간 12.10.11
  • 답글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는 건 저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과연 그럴 깜냥이 되나 싶어서 한동안 계속 생각을 해봤더랬죠. 막상 아프로만님께서 오늘 직접 말씀을 주시니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해보느라 답이 늦었습니다. 일단 트윗으로 말씀드렸으니 제 뜻은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열심히는 안할 겁니다. 서프 시절의 교훈도 있고 하니 내가 할 수 있는 때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슬렁슬렁 하지만 꾸준하게 하겠습니다. 그게 우리 노하우업의 스타일이니까요. 어쨌거나 운영 관련해서 제가 여쭤볼 거랑 이것저것 조금 더 생각한 뒤에 운영게시판에 글 올리겠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11
  • 답글 내용 만큼이나 [스타일] 이란게 그래서 중요합니다.
    저 아프로만 스타일은 많은 억측과 오해로 안티를 양산 할 수 있습니다.
    고미생각 스타일은 그와 정반대에요. 거부감 없이 어디나 잘 먹혀요. 이거 운영자로는 대단히 중요한 자질 입니다.

    그래서 제안 합니다 고미생각님 노하우업의 '운영자' 맡아 주십셔.

    아주 오래된 생각 입니다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0.11
  • 답글 저는 결대로 그냥 갑니다. 그 사람들은 어차피 얘기해봐야 왜곡과 교란이나 퍼뜨릴 친구들이니 신경 안쓰고 무시하면 그만이고요.

    예전 '서프에서' '무본'에서 하던 대로 그렇게 갈 겁니다. 어쩌다 눈에 띄면 아주 작살을 내놓을 것이고 필요한 설명에는 친절히 '답변' 할 것이고요. 어차피 지금 우리편처럼 보여도 그게 얼마나 오래갈지, 얼마나 허망한지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진심 정치판의 금언인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말이 요즘처럼 와닿는 때도 없습니다.

    재밌는 것이 저한테는 분열 책동 새누리 운운을 별로 하질 않더군요. 이게 다 노하우업과 제 블로그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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