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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지여님글 700회, 시다의꿈님 글 1000회 조회수를 가볍게 넘깁니다.
    단위글당 조회수로만 보면 여타 웹진 커뮤니티와 대등합니다
    단위글당 누적 조회수로는 여타 웹진을 월등히 능가 합니다

    눈팅만 하시는 방문객이 고정적으로 있다는 거지요. 그것도 꽤 많이.. 그런데도 방문수 카운터는 현저히 낮게 표시됩니다. 로그인 위주 카페 시스템 특성이라서.

    그런데 로그인 글쓰기가 그렇게 부담되나요? 달맞이넷에 로그인 글쓰는 분 꽤 되는 거 보면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닌듯 싶은데.. 카페= 동호회라는 고정선입견 때문?

    아참~ 포털에 로그인 회원 가입에 '실명제' 가 지난 8월부로 폐지됬습니다. 민증없어도 가입 됩니다.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시간 12.10.26
  • 답글 화려한 조명이 비춰지는 무대나, 또는 박수로 각광받는 주류 이슈 따라잡는 곳은 세상에 차고 넘치죠.

    그러나 누가 알아주든 몰라주든, 꼭 있어야 할 것 반드시 필요한 것을 묵묵히 꾸준히 노하우업은 한다.

    슬렁~ 슬렁~ 쉬엄~ 쉬엄 ~ 해야 지치지도 않고, 또한 멀리 보고 천천히~ 뚜벅 뚜벅.. 느긋하게...
    예 맞아요..맞습니다.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어쨌거나 결론은 무엇이냐? 우리는 결대로 간다! 이겁니다. 사람이 많던 적든.. 누가 알아주든 몰라주든 하던대로.. 아마추어 정신으로 희생하지 않고 즐겁게 재미있게 꾸준히 천천히 뚜벅뚜벅 축적해 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한 사람 두 사람 모이면 좋고 아니어도 그냥 계속 우리의 길을 결대로 갈 뿐이죠.

    저와 아프로만님의 글쓰기 스타일이 180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복식조(?)가 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공유하고 있는 토대와 기본적인 가치, 생각의 흐름이 같거든요. 이런 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뭐..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겠습니까? ㅋㅋㅋ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저나 아프로만님 같은 독고다이(?)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일반적인 아마추어 입장에서 고정닉을 사용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큰 부담과 결심을 각오하는 일일 것입니다. 나는 그냥 눈팅만 하면 족하지 논객처럼 행세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분들도 무척 많으시겠지요.

    이런 부분들이 엉키고 섥히다 보니 우리 노하우업에 글을 쓰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신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 외에도 숨겨진(?) 세번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만 그것은 지금 이 상황에서 풀어놓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나중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시점일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노하우업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덕목'을 하나 요구하게 되는 겁니다. 그게 뭐냐? "고정닉, 고정필명" 사용을 권장하는 겁니다. 한번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라 자신을 말해주는 하나의 '브랜드', '가치'로 필명과 닉네임을 여기자는 것이죠.

    게다가 우리 까페는 엄청나게 막강한 검색기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0년전에 무슨 말으르 했느냐까지 전부 줄줄이 검색되어서 나오죠. 그렇게 되다보면 분명히 과거의 자신의 행적이 부끄러울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부작용(?)들까지도 감수하고 각오하면서 나아가자는 것이 노하우업의 기본 방침이다보니 부담스럽지 않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하겠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우리 노하우업이 '존엄'과 '자부심'을 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겁니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남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이 여길 줄 압니다. 그리고 그런 바탕 위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처신을 올바로 가져가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책임으로 연결이 되고 그것이 시간을 두고 축적되는 과정을 거치면 '신뢰'가 생겨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뢰'가 생기게 되면 대화와 토론의 수준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반칙과 왜곡과 교란'을 범하는 일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죠.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이게 무슨 말일까요? 노하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방향성'과 '보편성'입니다. 역사는 진보한다는 방향성과 원칙과 상식이라는 보편성을 가지고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자는 것이 우리 노하우업을 떠받치고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대화와 토론과 타협'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신뢰'입니다. 신뢰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책임에서 나옵니다. 책임은 어디서 나올까요? 남이 강제해서 생기는 책임도 있겠지마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자부심이 자연스럽게 책임으로 연결된다는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노하우업이 민주당과 거리를 두다 보니 '당적을 가진 사람에게는 문턱이 높은 것 같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그런 것들을 서로 받아들이고 함께 간다는 측면이 좀 낯설게 느껴질 겁니다.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죠.

    그리고 이와 관련한 두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까페가 내세우는 모토 중의 하나인 '책임과 신뢰' 풍토 조성이라고 하는 부분이 양적토대의 확장을 막는 문제로 작용하게 된다는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민주당'이라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을 넘어서는 (부정하고 극복한다는 게 아닙니다!)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영역,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많이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우리 노하우업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런 뜻에 동참하는 사람이라면 당적 따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적을 갖거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충분히 이런 논의에 동참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논의를 통해 민주당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 진보가 밝은 미래를 맞이하게 될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바로 이런 부분에서 이해찬과 유시민의 생각이 갈라졌고, 그렇게 갈라졌던 것이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배경이 되는 것이죠. 언젠가 아프로만님께서 안철수의 가장 큰 잘못은 대한민국에 늘상 존재해왔던 제 3 세력의 뿌리를 가로채어서 나쁜 쪽으로 이끌고 간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이 흥할 수 있는 것도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는 것도 민주당 덕택이지만 반대로 문재인이 더이상의 세를 확장하지 못하는 것도 민주당이라는 한계 때문이죠. 이런 이율배반적인 현실을 치고 들어온 것이 바로 안철수라는 사실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이건 김대중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민주당과 김대중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존경하는 바탕 위에서 더 큰 목표와 가치를 도모하는 세력이 대한민국에 존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노무현이 꿈꾸었던 진보의 미래이며,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인 것이죠.

    우리 노하우업 까페는 바로 이것을 지향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과는 '호의'를 유지하면서도 약간의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바로 이것이 노하우업의 양적토대를 구축하는데는 별 도움이 안되는 직접적 배경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꼬마민주당 시절부터 새정치 국민회의에 입당하기 전까지의 약 5년간.. 그 시절이 노무현 정치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암흑기, 흑역사였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그것이 바로 유시민이 개혁당, 참여당, 통진당, 정의당을 거쳐가면서 저렇게 박박기고 있는 이유이며 그것을 이해하고 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노하우업 까페라는 사실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수완과 방향, 정책 같은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김대중 = 호남'이라는 등식이 문제가 되는 것이었죠. 가능하면 지역을 기반으로 한 3김 정치라는 벽을 깨고 싶었던 노무현과 지지자 입장으로서는 그 축이 되는 김대중=호남 세력에 들어간다는 것이 '지역주의', '보스정치'를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이라는 너무도 아픈 '자책'이 되는 겁니다..

    지역에 기대지 않고, 보스에 기대지 않고 순전히 인물과 정책 만으로 평가받고 싶었던 노무현의 꿈이 첫번째로 좌절된 것.. 그게 바로 새정치 국민회의 입당이었습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 답글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첫번째 이유는 이곳 노하우업이 "친민주당"을 표방하는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는 바이지마는 만약에 노무현이 97년 새정치 국민회의를 들어가지 않고 계속 제 3 의 길만 고집했더라면 집권을 할 수 있었겠나 싶습니다.. 지금 유시민이 저렇게 박박 기어 다니는 걸로 보건대 그건 정말 힘든 일이겠죠..

    사람들은 부산 강서와 부산시장에 낙선했을 때 '울분이 주룩주룩 소나기처럼' 내린다는 표현이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을테지만 사실 그 진짜 시초는 노무현이 새정치국민회의 입당을 결정했을 때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 겁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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