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자가 마침 트윗에서 유시민 디스를 했군요. 그 얘기에 대한 대답은 이미 아프로만님의 한줄 코멘트에 대한 제 답글로 다 했습니다. 결론은 뭐냐? 대권을 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치개혁으로 가는 건 아니라는 게 이미 노무현의 실험과 좌절로 결론이 났다는 겁니다. 고로 유시민의 방법은 대권을 노리는 것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아무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하는 행동이라는 뜻이 되는 겁니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당제와 유시민을 언급하는 건 피상적인 분석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죠. 아프로만님 어록 다시 갑니다. "역사에 공짜는 없다!" 진보의 쌩얼을 벗겨버린 것만 해도 유시민의 공은 굉장히 큽니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2.10.26
답글어제 저랑 트윗 멘션을 나눈 후로 평소 드라이한 손병관 기자가 그래도 많이 완곡해 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