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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정말로 갈수록 모르겠는 게 참여계.

    아무리 자유롭고 느슨한 자발성을 강조하는 무리라고는 하지만,

    중립은 본시 참여계의 특징이 아닌데, 그런데 안철수에게만 히안하게 중립이다.
    문 과 안을 이간질 말라고 유림질까지.

    정치혐오는 참여계와 상극. 그런데 아예 대놓고 정치혐오 편승한 안철수의 역주행성 땡깡을 보고도 쿨~하다, 게임할 줄 아네~ 식의 분위기들이 주류.

    반노 반 유시민 패들이 안철수의 본영이라는 것조차도 아랑곳 않는다. "우리가 뭐 유빤가?" 이럴 땐 또 쿨하게 유빠 거부다. 이러니 유시민의 작심 사격 이후에도 아랑곳 없이 심지어 안철수 멋지다는 참여계도 흔하다.

    당췌 뭐지?

    걍~ 아름다운 친목!!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시간 12.11.14
  • 답글 갈 길은 멀고.. 대선까지 저들에게 내어줄 수 없건만.. 상황은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일이 만약에 틀어지면 대한민국 모든 정파는 민주 친노에게 칼을 겨눠댈 것이고, 민주 친노는 그 칼을 유시민과 참여계로 돌려대겠죠. 그때도 우리 잘나신 참여계님들이 그렇게 희희낙락하실 수 있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아니.. 뭐.. 그게 다 우리 탓이냐? 이렇게 말씀하실 게 뻔하겠죠..

    이래저래.. 저 사람들 믿고 목숨을 버린 노무현, 그렇게 만신창이가 되도록 박박 기어다닌 유시민만 불쌍합니다. ㅠㅠ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1.14
  • 답글 참여계가 '정치적인 각성집단' 이라는 생각을 수정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거 - 이것도 안철수 덕분에 드러난 기여?

    '정치적인 각성' 보다는 [ 직관적 정의감 (= 유시민 표현) ] 의 '직관 기준' 을 유시민에게 '의탁' 하고. 자기들은 그저 사람과 만남이 좋아서 모이는 정서적 친목단체 - 즉 '팬 클럽 '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라 .

    정치토론은 그러니까 좀 개념 있어뵈는 고상한 취미의 연장선 정도? ..

    ******

    노무현은 바보라서 보충한답시고 논객들이 모였는데, 유시민은 너무 똑똑해서 논객이 필요없다 걍~ 유시민 강연 펌 만 하면 되니까....

    이러니 시민광장에 논객이 없을 밖에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1.14
  • 답글 게시판뿐만 아니고. 페이스북을 둘러보면 더 가관

    페북은 그야말로 폐쇄적으로 끼리 끼리 터놓고 수다떠는 공간이라서 정서교감 분위기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놀랍게도 대다수 참여계들이 안철수에 엄청 우호적입니다.
    페북에 그런 분위기가 공개적인 트윗에서도 그대로 노출되는 거임

    민주당에 대한 사무친 불신과 원망 때문만은 아닌 것 같고, 물론 그런 요소가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판단.

    유시민이 모호한 태도 지녔던 것의 관성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참여계들은 안철수를 스마트 이미지로 여김

    원수진 것도 없는 안철수인데 뭐~ 좋은게 좋지

    '친목성' 클럽 특징 = 한번 자리잡은 분위기 깨는 소리는 싫어!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1.14
  • 답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번 시작한 합리화가 굳어지기 시작하면 콘트리트로 변한다는 그간의 정치 공학적 경험칙으로 봤을 때.. 안철수 캠프 지지자들 저렇게 뻗대는 거 보면.. 단일화로 뭔가를 한다는 사실 자체에 그리 기대를 안하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단일화 결과에 승복할 지도 의문이거니와 역선택이나 안하면 다행일 것으로 보이고.. 문캠은 역시나 처음부터 끝까지 신사 모드로만 일관하니 계속 끌려다니기나 할 것 같고.. 답답합니다. 상황이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를 않는군요.. 에효;;;;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1.14
  • 답글 달맞이 분위기도 그렇고.. 무슨 이건 안철수를 금이야 옥이야 열심히 떠받들고 있더군요.
    민주당 이해찬 계도 이해찬 계지만 참여계의 개념없음에 그만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_-;

    제가 그토록 구구절절한 글을 올려가면서 이야기를 했으면 좀 알아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래 놓고도 험한 소리 들었다고 그렇게 분기탱천하면 뭘 어쩌라는 겁니까? ㅡㅡ;

    이래저래... 저런 사람들 믿고 유시민 그렇게 박박 기느니.. 걍 편하게 살아도 암 말 안할랍니다.
    이게 뭡니까? 도대체.. 에효.. 쯧쯧쯧...;;;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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