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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제가 이 한줄 코멘트를 쓰고 토론광장에 올렸던 글은 토론 도중, 그리고 토론 직후에 올라온 얘기들을 취합한 감상이었는데 전두환 6억과 다카기 마사오의 후폭풍이 생각보다 심상치 않군요. 일단 이것이 '공중파'로 터졌기 때문에 <안철수 중계>가 사라지는 효과 뿐만 아니라 박정희의 친일 행각 그리고 26년의 흥행세와 맞물려서 전두환 혐오 축인 호남과 중도 일부세력 들에게는 박근혜를 다시 보게 만든 효과가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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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확실히 판이 크게 흔들렸어요. 꼼수로 기획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토론 중에 불거진 쟁점들이라 이런 얘기들은 계속해서 구전이 되면 박근혜에게 좋을 일은 없겠죠. 대신! 지금 이 상황이 오히려 예전 초원복집 사태와 BBK 동영상처럼 박근혜 지지층들을 결집시키는 '역린'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향후 추이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정치는 생물이라더니 정말 알 수 없는 인생이군요. 이정희와 통진당은 의외의 포인트에서 '기사 회생'할 수 있는 '호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건 확실히.. 여러가지로 생각이 다소 많아지는 포인트로군요.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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