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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공약은 몇가지 유심히 살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로 굉장히 참신하면서도 현실성이 높은 공약이라는 점. 그리고 이 공약은 안철수의 청와대 이전 공약을 벤치마킹한 것이기 때문에 안철수 지지층들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복안이라는 점. 둘째로 지금까지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와대' 시대에 좋지 않은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종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점입니다. 새시대 첫 대통령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선도적 조치인 셈이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이것이야말로 문재인 후보가 '대세'를 잡았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해도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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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공약은 여타의 다른 후보들의 공약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대선 토론 때 이정희 후보가 '의지'를 강조했었지요? 국가 원수, 행정부 수반이 경호와 의전의 위험을 '감수'하고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는 철통 보안을 자랑하던 청와대라는 요새를 포기한 것으로서 보통의 각오로는 쉽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나 '비서실장'이라는 대통령의 최근접 위치에서 일했던 경험자가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알기 때문에 쉽게 내리지 못하는 결정도 있는 법이죠.
어쨌든 이번 문재인 공약은 아주 유효적절한 묘수라고 봅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2.12 -
답글 의원 정수 축소 '합의'라는 부분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필요한 '결기'를 다소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이번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공약'은 여러 부분에서 봤을 때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경호나 의전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부담'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는 보통 각오를 갖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문 후보가 그만큼의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 드라이브를 펴겠다는 의미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무척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진료비 100만원 상한선 시대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새 시대의 첫 대통령 문재인'으로 가열차게 홍보합시다. 이후의 문제는 나중에 걱정해도 됩니다.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