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이지만, SNS에서 친구 요청 오길래 누군가 하고 가보면, 비공개 이거나 어떤 '개념 (Concept) 인지 판단할 만한 포스팅이 전혀 없는 경우 참 난감하다.
참고로 나는 '온라인' 에서는 그사람의 사적정보 ( Personality) 는 철저히 무시 한다. 사적교류는 '오프' 로 하지 미쳤다고 온에서 하나?
누구는 그저 "사람아는 게 좋아서" 'On Line' 한다고 하는데,
'On Line (= Hang On ) ' 과 'Dial Up ( = 지명 호출 ) / Message (= 지명 쪽지) ' 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조선 엽전들이 이거 구분 못한다.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3.01.16
답글역시 기본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개념 설정과 정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법인데 이게 제대로 안되니 다들 말이 엉키는 법이죠.. 노무현이 말했던 그대롭니다. 다들 쓰는 말의 정의가 다르니 소통 자체가 아예 안되고 있다고요.
또 한가지 답답한 건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라는 분의 인터뷰를 관심있게 봤다는 어느 분의 멘트.. -_-; 이미 그 분이 말하고 강조했다는 거 진작에 노무현이 직접 실천하고 고민하다가 목숨을 던졌는데 왜 남의 떡을 그렇게 크게 보는지 모르겠어요.. 외국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해야 혹하게 여기는 그놈의 몹쓸 사대주의.. 쯧쯧쯧;;;; 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1.17
답글오프라인 특히 공적으로 대하는 관계에서는 쉽게 드러나지도 않고 알기도 힘든 개인적 성향 및 취향, 관점 등등을 Personality로 규정했을 경우 이에 대한 호기심과 맞물려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관점을 갖는 사람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온라인을 이용하는 경우를 아예 부정할 순 없겠죠.
그만큼 이 사회가 의외로 굉장히 외로운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개인 위주, 개인 중심 사회라고 하지만 오히려 개인이 고립된 시대라는 게 이런 양태로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사람의 공적인 Personality 에 속해서 이른바 '후광효과'를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대략난감! -_-;;; 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1.17
답글그 말씀 역시 동감! 저같은 경우 트윗은 그냥 팔로우 들어오면 죽 보고 맞팔 거의 안하고 그냥 내버려 둡니다. 돌고 돌아서 그분의 글에 '관점'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그때가서 '맞팔'을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이는 미투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친신 들어오면 족족 거절하기 바쁘죠. ㅎㅎㅎ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3.01.16
답글그래서 나의 'On Line' 관심대상의 기준은 Personality 가 아닌 것이다. 뭐냐? Concept 이다 이걸로 판단한다.
사업얘기? 사업얘기는 원래 골프장에서 하는 거다. 그 반대로, 상담은 골프 얘기로 시작하는 거고. 작성자아프로만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1.16